러시아 10

중국은 왜? 북한과 러시아의 위험천만 불장난을 두고 보고 있을까요?

중국은 왜? 북한과 러시아의 위험천만 불장난을 두고 보고 있을까요? 중국은 충분한 레버리지를 가지고 있지 않을까요?  러시아로부터 가장 많이 석유*가스를 사주고 있습니다. 중국과의 수출입에 의해 러시아가 돌아가고 있습니다.  북한 무역의 거의 전부가 중국과의 교역입니다. 중국 대외원조의 대부분을 북한이 따먹습니다. 중국이 송유관 꼭지를 잠그면 북한은 무너집니다.  이렇듯 러시아와 북한은 중구에 절대적으로 의존하고 있습니다. 중국이 나서면 러시아와 북한을 억제할 수 있지 않을까요? 중국은 내심 러시아와 북한이 가까와지기를 바라는 것일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한반도는 중국에게 너무나 중요하고 민감한 지역입니다. 북러 밀착은 기겁할 일입니다. 북한에 대한  영향력을 러시아와 공유한다는 것은, 중국에겐 끔직한..

시사 2024.11.15

<푸틴의 종말이 다가오고 있다. 러시아 석유 인프라 붕괴 중! 시진핑의 초조불안>

러시아가 제2분기부터 하루 47만 배럴 원유생산 감축을 발표했다. OPEC의 요구가 아니다. 러시아 스스로 결정했다. 이유는? "러시아 석유 채굴 인프라가 붕괴하고 있다" 2022년 우크라 침공 직후부터 서방은 석유 채굴에 관한 기술, 기계, 부품 제공을 끊었다. 당시 "2년 정도 지나면 러시아 석유 인프라가 침몰하기 시작할 것"이라는 추정이 있었다. 석유 채굴은 '기름때 묻은 최첨단 하이테크'이다. 특히 러시아 같이 극한 환경 속에서는! 또한 유정이 오래 되어 알뜰살뜰 뽑아내야 하는 경우에는! 러시아는 기술이 달리니까, 마구 구멍을 뚫는다. 2023년엔 무려 총연장 2만8천 킬로미터를 뚫었다. 소련 붕괴 이후 최대 규모다. 그런들? 석유*가스 산업의 약화는 푸틴의 종말을 뜻한다. 이는 14억 중국인에게..

시사 2024.04.08

尹 "북·러 무기 거래 심각한 위협…한미동맹 보복 초래할 것"

尹 "북·러 무기 거래 심각한 위협…한미동맹 보복 초래할 것" 윤석열 대통령은 북한과 러시아의 불법적인 무기거래 등 군사협력에 대해 "한반도, 동북아, 유럽의 안보에 심각한 위협이 될 뿐만 아니라 보편적 규범에 기반한 국제질서를 훼손한다"고 비판했다. 윤 대통령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에 앞서 14일 보도된 AP통신과의 서면 인터뷰에서 "이번 APEC 정상회의 계기로 여러 정상들을 만나게 되면, 러시아와 북한의 불법적 협력이 한반도와 역내 안보는 물론, 세계 안보에 대한 중대한 위협임을 강조하고 공조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북한이 러시아의 기술지원을 받는 것으로 추정되는 정찰위성 발사 목적을 ‘핵 운반 수단의 고도화’로 보고 "북한이 군사정찰위성 발사에 성공..

시사 2023.11.15

북괴의 몰락. 카운트다운

[지만원메시지(162)] 북괴의 몰락. 카운트다운 무너지는 핵무기 환상 1970년대 초부터 본격화된 핵무기 개발, 김일성은 무슨 생각으로 핵에 다걸기를 했을까? 핵무기만 개발하면 미국이, 미국 국민의 희생을 회피하기 위해 주한미군을 철수시키고, 북의 남침을 못 본 체할 것이라는 판단을 했다. 이것이 김일성의 종교적 신념으로 고착화 됐다. 핵무기로 위협을 하면서 남침을 하면, 남한 경제가 다 북괴의 것이 되기 때문에, 경제는 신경 쓸 것 없다고 생각한 것이다. 미국 본토를 위협하는 SLBM 개발에 박자를 가하고 있지만 미국은 물러서기는커녕 한국을 더 가까이 끌어안고 북을 단숨에 초토화시킬 수 있는 핵무기 전력을 사실상 상시 배치하고 있다. 북괴 정권이 아직도 깨닫지 못한 것이 있다면, 핵무기를 현 러시아 ..

시사 2023.10.10

시진핑은 남아공에서 도망가고,

남아공 BRICS에 참석한 시진핑이 중요한 연설을 안 하고 숨어버렸다. 중국 내부 위기가 너무 심각했기에 잠도 안 자고 전화통에 매달려 지시하느라 혼이 빠졌다는 뜻이다. 부동산, 금융, 지방재정, 소비, 생산 등 다섯 부문이 가라 앉으면서 점점 가속화되는 '침몰의 악순환 고리'가 만들어지고 있다. 한편, 프리고진과 바그너 그룹 간부들은 누가 죽인 것일까? 푸틴이든지, 혹은 '포스트-푸틴' 그룹이든지, 둘 중 하나다. 어느 경우든 이는 푸틴에게 '종말의 시작'을 뜻한다. 이제 러시아엔 "끝까지 전쟁"을 주장하는 세력이 없어졌기 때문이다. 전쟁을 멈추는 순간 푸틴은 몰락하기 때문이다. 우크라 전쟁에서 패색이 짙어지면 전쟁을 멈추지 않을 도리가 없기 때문이다 글로벌 경제 구조조정에 따른 경제적 어려움과, (한..

시사 2023.08.29

차이나 디커플링

친러 친중 성향 사람들은 이번 선거에서 공화당이 이기면 고립주의 성향이 강해져서 우크라 전쟁이 대충 빨리 끝나고 중국에 대한 '첨단부품/기술 접근 차단' 정책도 완화된다고 말한다. 이는 망상이다. 자유공화, 인류보편 가치가 대세다. 첫째, 차이나 디커플링은 초당적 컨센서스다. 트럼프가 시작한 차이나 디커플링은 시간이 지나며 점점 더 살벌해지고 있다. 점잖은 헤리티지까지 나서서 "중국을 겨냥해야 한다. 이를 위해 F-35 전투기 엔진을 신형으로 몽땅 바꾸어야 한다"고 주장하는 판이다. 헤리티지가 이같이 '시시콜콜' 군사 기술을 이야기하는 것은 정말 예외적이다. 미 전략핵무기 운영 총사령관은 "중국을 꺾으려면 미국은 부지런히 군비를 강화해야 한다"고 말한다. 둘째, 우크라에 대한 지원 역시 초당적 컨센서스이..

시사 2022.11.08

러시아 軍이 통째로 녹아내리고 있다.

러시아 軍이 통째로 녹아내리고 있다. 멘탈의 차이는 언급할 필요조차 없다. 우크라 군은 다음과 같은 장점을 굳혔다. 1)섭씨 영하 30도 혹한 전투 준비 2) 탱크, 험비, 보병이 조합된 최적의 육군 전술. 3) 미국산 첨단 대레이더 미사일로 적 방공망 파괴. 4) 미국산, 독일산 방공망 구축. 5) 터키, NATO의 흑해 제해권(곡물 수송 계속). 전쟁터에 나서기 싫은 러시아 군인들이 스스로 장갑차, 첨단 공격 헬리콥터 등 무기를 망가뜨리기 시작했다. 징집병들은 "거액의 선금을 받지 않으면 안 싸운다"라며 훈련소 안에서 시위 농성을 한다. 러시아 지배집단 내부는 봉숭아 학당으로 변해가는 중. 예를 들어, 도살자 프리고진(와그너 그룹의 두목)은 "젤렌스키는 훌륭하고 강한 지도자"라며 푸틴의 내러티브(젤렌..

시사 2022.11.04

푸틴이 사면초가에 빠졌습니다

경제제재 효과에 대한 크레믈린 내부 보고서가 유출됐다. 이제까지 말씀드린 것과 정확하게 일치한다. 경제가 통째로 주저앉고 있다. 심지어 양돈(돼지 사료의 대부분 수입)과 젖소(사료의 30% 수입) 등 농업부문도! 부품과 장치를 못 구해서 석유가스의 생산 및 이송이 하나씩 멈추고, 정비 부품이 끊기면서 비행기가 하나씩 발이 묶인다. 부품이 소진되면서 금속 가공 공작기계조차 돌릴 수 없다. 지금은 '외부 세계와 수출입 하지 않고 공산권만의 갈라파고스'였던 냉전시대가 아니다. 세계시장으로부터 차단되면 죽는다. 푸틴은 세계체제를 상대로 전쟁을 벌였기에, 세계시장의 보복을 받는 중이다. 우크라 군대는 신속 섬멸을 목표할 필요 없다. 전쟁을 지속하는 것이 중요하다. 소모전! 그사이에 경제제재가 러시아를 박살 낸다...

좋은글 2022.09.19

'실존적 자유' 동맹

1차 계약은 자주포와 탱크. 2차는 FA-50 경전투기. 3차는 치명적 다연장로켓 시스템 천무. 4차는 첨단 미사일 방어 시스템 천궁. 5차는 KF-21, 스텔스 전투기, 헬기, 군사 위성통신 서비스, 헬기, 구축함, 잠수함, 잠수정.. 그리고 아마도 3차 무렵에 장갑차와 각종 전술차량이 계약된다. 우리가 자주국방을 위해 필사적으로 개발해온 모든 것을 싹쓸이할 것이다. 우크라 전쟁이 끝나도 그렇다. 푸틴은 우크라 안에 4개의 괴뢰국을 만들었고, 조지아에 2개, 몰도바에 1개, 아제르바이잔에 1개의 짝퉁 공화국을 지원해 왔다. 벨라루스는 2020년 부정선거에 항의하는 대규모 시위를 유혈진압했기에 푸틴이 제거되면 거센 민주항쟁이 불붙어 러시아를 손절하고 폴란드와 함께 간다. 중앙아시아 5탄은 중국과 서방에 ..

시사 2022.09.19

우크라 전쟁

(1) 1991년~1994년 세계 3위의 핵무장 국가 (2) 전설적 유대계 공산주의 혁명가 트로츠키, 마르토프가 등을 배출 (3) 스탈린에게 최소 3백만 명 이상 굶겨 죽임당했다. (4) 제2차대전 직후 유태계를 중심으로 반공 게릴라 저항 전쟁 (5) 1991년 벨라루스, 러시아와 함께 '소련을 해체'하기로 결정한 주체 (6) 세계 최대의 곡창지대이면서도 일 인당 GDP가 4천 달러지만 '구매력 기준 소득'은 그 네 배인 만 5천 달러 이게 우크라이나다. 지난 30년 동안 뜨뜻미지근 친러파와 맹숭맹숭 친서방파가 권력을 주고받으며 부패 올리가르크가 설치는 사회가 됐다. 마침내 2019년, 개혁성향의 코미디 배우와 그 프로덕션 임직원들이, 정당 뿌리 없이, 선거 운동 없이, 소셜미디어 선거 혁명을 일으켜 이..

좋은글 2022.0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