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좋은아침 입니다. ♤지금이 참 좋다. 환하게 웃어주는 햇살의 고마움으로 아침 창을 열면 흐릿하게 미소짓는 바람이 있어서 참 좋다. 흩어진 머리카락 쓸어 올리며 뒤뚱거리며 걷는 오리처럼 비틀거리는 하루지만 걸을 수 있다는 고마운 두 다리가 있어서 참 좋다. 땀방울 방울방울 이마에 맺혀도 열심히 살아가는 얼굴에 미소가 넘쳐서 참 좋다. 힘들고 고달픈 삶이라지만 내 곁을 지켜 주는 좋은 사람들이 있어서 더욱 좋다. 시간이 멈춘다 해도 오늘이라는 성적표에 부지런히 살았다는 표시로 밤하늘 달님이 친구가 되어주니 참 좋다. 아무 이유 없이 그냥... 지금이 참 좋다. "나는 지금이 가장 좋아요" 여성 최초 노벨 문학상 수상자이자 세계적인 인권 사회운동을 펼쳤던 '대지'의 작가 펄벅여사가 일흔살 됐을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