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존적 자유' 동맹

< 폴란드가 한국 무기를 싹쓸이하는 것을 '수출 비즈니스'로 보면 안 됩니다. 우리는 매우 심각하고 엄숙한 '실존적 자유' 동맹을 만들고 있는 중입니다.>

1차 계약은 자주포와 탱크. 2차는 FA-50 경전투기. 3차는 치명적 다연장로켓 시스템 천무. 4차는 첨단 미사일 방어 시스템 천궁. 5차는 KF-21, 스텔스 전투기, 헬기, 군사 위성통신 서비스, 헬기, 구축함, 잠수함, 잠수정.. 그리고 아마도 3차 무렵에 장갑차와 각종 전술차량이 계약된다.

우리가 자주국방을 위해 필사적으로 개발해온 모든 것을 싹쓸이할 것이다.

우크라 전쟁이 끝나도 그렇다. 푸틴은 우크라 안에 4개의 괴뢰국을 만들었고, 조지아에 2개, 몰도바에 1개, 아제르바이잔에 1개의 짝퉁 공화국을 지원해 왔다.

벨라루스는 2020년 부정선거에 항의하는 대규모 시위를 유혈진압했기에 푸틴이 제거되면 거센 민주항쟁이 불붙어 러시아를 손절하고 폴란드와 함께 간다.

중앙아시아 5탄은 중국과 서방에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백여 년 동안 러시아에 학대 착취받아 온, 북-코카서스 지역의 7개 권역(체첸 포함)은 석유가스를 가지고 있기에 러시아로부터 벗어나려 할 것이다.

푸틴이 제거되고 우크라 전쟁이 끝나면  발틱에서 흑해까지, 조지아에서 키르키즈까지 뒤집힌다.

폴란드는발틱~흑해 동유럽벨트를 강화해서 이 상황에 대응하려는 전략이다. 본능적 국민합의가 이루어졌다. 이 전략을 위한 동맹으로 한국을 초대한 것이다.

미국을 제외하고 유럽과 서태평양(아시아) 모두에 전략적 동맹 역할을 하는 국가는 한국뿐이다.

우리가 섬겨온 '실존적 자유'가 인류 보편의 것임이 나날이 명확하게 드러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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