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이 사면초가에 빠졌습니다

< 푸틴이 사면초가에 빠졌습니다. 중국과 인도의 불만이 극에 달했으며, 친러국가들 사이의 전쟁이 벌어졌습니다. 푸틴은 제거됩니다>

경제제재 효과에 대한 크레믈린 내부 보고서가 유출됐다. 이제까지 말씀드린 것과 정확하게 일치한다. 경제가 통째로 주저앉고 있다. 심지어 양돈(돼지 사료의 대부분 수입)과 젖소(사료의 30% 수입) 등 농업부문도!

부품과 장치를 못 구해서 석유가스의 생산 및 이송이 하나씩 멈추고, 정비 부품이 끊기면서 비행기가 하나씩 발이 묶인다. 부품이 소진되면서 금속 가공 공작기계조차 돌릴 수 없다.

지금은 '외부 세계와 수출입 하지 않고 공산권만의 갈라파고스'였던 냉전시대가 아니다. 세계시장으로부터 차단되면 죽는다. 푸틴은 세계체제를 상대로 전쟁을 벌였기에, 세계시장의 보복을 받는 중이다.

우크라 군대는 신속 섬멸을 목표할 필요 없다. 전쟁을 지속하는 것이 중요하다. 소모전! 그사이에 경제제재가 러시아를 박살 낸다. 

전쟁은 모루이고 경제제재가 망치이다. 경제제재가 군사적 종심타격(deep strike)보다 훨씬 더 살벌한 종심타격이다.

인도와 중국은 푸틴에게 불만을 드러냈다. 타지키스탄과 키르키즈스탄 사이에, 아제르바이잔과 아르메니아 사이에 전쟁이 터졌다. 

1991년이 '소련 붕괴의 완성'이었다면, 2022년은 '러시아 붕괴의 시작'이다.

푸틴은 제거될 수밖에 없다. 극우 강경 주전파는 "푸틴이 우유부단하다"라며 푸틴 제거를 주장하고, 합리적 현실파는 "푸틴이 러시아를 망쳤다"라며 푸틴 처벌을 요구한다.

둘이 힘을 합쳐 푸틴을 제거한 다음, 주전파가 슬며시 깃발을 내린다. 푸틴 제거와 항복만이 살길이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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