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일성부터 런원순·런미애…‘Run’은 좌파들 특기 ‘런승만’. 이승만 대통령에 대해 좌파들이 만든 말이다. 6·25가 터졌을 때 자신은 도망간 상태에서 다음과 같은 방송을 했다는 게 그 근거다. "서울 시민 여러분, 안심하고 서울을 지키십시오. 적은 패주하고 있습니다." 이 말에 반박하지 못했던 것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저 말이 실제 있었다고 교육받아왔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승만 대통령을 다룬 다큐 ‘건국전쟁’이 100만 관객을 넘기며 히트하면서 사람들은 알게 됐다. 미국 CIA 해외방송감청부서에 따르면 당시 대통령이 한 말은 ‘국군이 밀렸지만 조만간 미군이 도착해서 도와줄 테니 공산당은 지금이라도 항복하라’는 내용이라는 사실을 말이다. 대통령이 전쟁발발 사흘째 서울을 빠져나간 것은 맞지만, 여러 차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