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편법 재산 증식·막말...‘野 불량 후보’ 국회 입성 표로 막자

거짓 없는 진실 2024. 4. 3. 19:58

편법 재산 증식·막말...‘野 불량 후보’ 국회 입성 표로 막자

총선을 일주일 앞두고 여야가 지역구 자체 판세 분석을 내놨다. 국민의힘은 지역구 254개 의석 가운데 90~100석, 더불어민주당은 110석 이상을 확보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를 두고 국민들 사이에서 "야당을 찍는다는 사람들은 대체 누구냐"는 반응이 나온다. 부동산 투기 의혹과 부모찬스를 통한 젊은 세대의 사다리 걷어차기, 사기 대출, 막말, 내로남불로 얼룩진 사람들이 가득 찬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후보들을 무슨 생각으로 지지하느냐는 지적이다.

‘부동산 투기+부모찬스’ 결합 사례 많은 더불어민주당

부동산 투기 의혹과 부모찬스가 결합한 사례는 더불어민주당이 대표적이다. "10석은 떨어뜨렸다"는 평을 받는 양문석 민주당 안산갑 후보는 대학생이던 딸 명의로 11억 원을 대출받아 시가 30억 원이 넘는다는 잠원동 아파트를 구입했다. 대출을 받을 때 새마을금고에 제출한 서류 가운데는 허위 서류도 있었던 사실이 드러났다.

공영운 민주당 화성을 후보는 서울 성수동 다가구주택을 매입해 군복무 중이던 아들에게, 같은 지역 아파트를 매입해 32세 딸에게 증여한 사실이 드러났다. 딸은 9년 전 공 후보가 현대차 부사장인 시절 계열사인 현대글로비스에 입사해 지금까지 근무 중이다. ‘이재명의 법률 호위무사’로 알려진 양부남 민주당 광주 서구을 후보는 서울 한남 3구역 재개발 지역에 단독주택을 매입해 아들들에게 증여했다.

박민규 민주당 서울 관악갑 후보는 출마한 지역에 25.56㎡~26.6㎡ 면적 오피스텔 11채를 보유하고 있다. 유종필 국민의힘 관악갑 후보는 "박 후보는 청년을 위하는 척하면서 속으로는 1채당 보증금 1000만원, 월세 85만원에 관리비 13만원씩 월세장사를 했다"며 "박 후보 일가가 관악구에만 84채의 오피스텔 임대를 하고 있다는 제보가 잇따르고 있다"고 주장했다.

◇ "박정희와 최태민은 같이 술 마시고 마약도 하고..." 막말

김준혁 민주당 수원정 후보는 과거 막말로 비난을 받고 있다. "박정희 대통령이 소학교 교사 시절 학생들과 성관계를 맺고, 나중에 위안부들과도 성관계를 맺었을 가능성이 있다"라는 말이 알려진 것을 시작으로 "이화여대 초대총장 김활란이 미 군정 시기에 이화여대생들을 미군 장교들에게 성상납을 시켰다" "박정희하고 최태민은 섹스파트너였다. 같이 술 마시고 마약도 함께 하고" 등의 발언을 사실이 드러나 유권자들에게 충격을 줬다.

한동훈 국힘 비대위원장은 이를 두고 "서영교, 인재근 등 이대 출신 민주당 의원이 많다. 안귀령, 최민희, 박은정 같은 사람들에게도 묻고 싶다. 이런 발언이 괜찮나"라고 묻기도 했다.

조국혁신당 비례대표 6번을 받은 김준형 전 국립외교원장은 문재인 정부 시절 "한미동맹은 가스라이팅"이라며 주한미군 철수를 주장했다. 그런 김준형 후보의 세 자녀가 모두 미국 국적인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특히 현재 24살인 아들은 15세 때 미국 국적을 취득했다.

조국혁신당 비례대표 1번 박은정 후보와 그의 남편 이종근 변호사도 논란의 대상이다. 박은정 후보는 2022년 7월 광주지검으로 발령받은 뒤 1년 9개월 동안 출근하지 않고 1억여 원의 급여를 받아 챙겼다고 한다. 그의 남편 이종근 변호사는 ‘다단계 범죄 수사 전문 검사’였는데 변호사로 생활하면서 다단계 사기 의혹을 받는 업체로부터 22억 원을 받고 사건을 수임했다. 그가 1년 동안 벌어들인 돈은 40억 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정 민주당 안양동안을 후보는 최근 불륜 및 상간남 자녀 협박 의혹이 불거졌다.

이런 후보들이 득시글거리는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이 이번 총선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는 각당 판세 분석이 대다수 유권자는 이해가 되지 않는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출처 : 자유일보(https://www.jayupres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