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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rry Christmas!

거짓 없는 진실 2023. 12. 26. 09:43

□ 오늘은 크리스마스 성탄절이다.

Merry Christmas! 

거리마다 울려 퍼지는 크리스마스 캐롤도 성탄절날 새벽송도 지금은 아련한 추억이 되어버린 성탄절이다 .

포스트모던에 매몰되어 이에수스의 임마누엘은 크리스마스 장식에도 그 어디에서도 없다. 마치 레메게톤의 벨리알이 같은 홍수 시대 타락의 문화가 방주를 짓던 망치 소리에도 꿈쩍 않던 군상 들이 작금의 우리들의 모습이다.

지극히 높으신 이의 영광과 극히 낮은 자들의 구원을 위해 이 땅에 오신 얘기예수 성스러운탄생의 축복의 날 상실되어가는 성탄절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겨 보는 날이 되어야겠다.

요즘 성탄절에 아쉬운 것은 캐롤은 간간히 들리나 크리스마스 카드는 거의 없어진 추억이 된 것이다.

성탄절을 기념하여 지인 사이에 주고 받던 크리스마스 카드에는 산타나 눈사람 등 크리스마스와 어울리는 그림을 직접 그려 넣은 개성 있는 카드를 조고 받았지만 통신수단의 변화와 SNS 영상매체의 발달로 크리스마스카드를 직접 주고 받는 관습이 크게 쇠퇴해 사라지고 있다.

그런데 직접 손으로 쓴 편지 한 통, 카드 한 장은 값비싼 선물보다도 더 사람의 마음을 열어주는 특별한 열쇠가 된다고 한다.

크리스마스 카드가 지금의 모습으로 등장한 건 1843년 영국의 삽화가인 호슬리 (Horsley,J.C.)에 의해서라고 알려져 있다. 그는 크리스마스를 즐기는 한 가족의 모습을 그리고 “당신에게 즐거운 크리스마스와 행복한 새해를 (Merry Christmas and a Happy New Year to You).”이라는 문구를 적어 런던에서 1,000장 을 팔았는데 이것이 1860년에는 온 영국에 펴졌으며, 곧 미국으로 건너가 일반화되었다고 한다.

요즘은 크리스마스 카드를 거의 쓰지는 않지만 자신만의이미지를 만들어 SNS로 인사를 나누시면 어떨까요?

○ '빅토리호' 인수해야 한다.

영어 단어 빅토리 (Victory) 는 '승리'를 뜻하는 단어로 승리의 여신 빅토리아에서 유래 되어서 전쟁이나경쟁에서 상대방을 이기는 승리의 뜻으로 사용되고 있다.

영국의 명장 넬슨 제독은 해전마다 승리를 거듭하다보니 기함의 이름을 빅토리 (Victory)호로 지었다.

그는 전투 때 맨 앞에 섰고 직접하는 백병전도 마다하지 않은 그는 프랑스 스페인 연합 함대와 맞선 트라팔가르 해전에서 승리하였으나 빅토리호로 적 기함에 돌진하다가 저격병의 총탄에 맞아 숨졌다.

마치 우리나라 이순신 장군의 장열함과 비슷 했다. 그래서 승리의 화신처럼 여겨졌던 빅토리호는  지금도 퇴역 하지 않은 채 영국 포츠머스항을 지키고 있다.

미국은 2차 세계대전 때 무기와 군수물자를 수송 하기 위해 군용 수송선을 대량으로 건조했다.

배 이름을 모두 ‘빅토리 (Victory)’라 지었다. 길이 140m, 폭 20m 안팎에 모양새도 비슷했다.

승리를 거듭한 빅토리 앞에 ‘SS(Steam Ship 증기선)’와 배를 건조한 지역이나 대학 이름을 붙였다.

당시 이런 '빅토리'가 600척에 달할 정도였고 빅토리호는 위험한 대서양 항로나 태평양을 오가며 활약했다.

독일 잠수함과 일본 잠수함, 폭격기의 공격으로 침몰된 경우도 허다했다.

그런데 우리나라에 6.25전쟁이 발발하자 빅토리호는 다시 전장에 투입되었다. 가장 눈부신 활약은 1950년 흥남 철수 때 였다.

메러디스와 레인, 아메리칸, 버지니아 등 여러 빅토리호가 미군 무기 장비뿐 아니라 피난민 7000~1만4000명씩을 태웠다.

특히 메러디스는 무기와 물자를 모두 내려놓은 뒤 피난민을 맨 밑층부터 차례로 태우고 그 위에 강판을 채운 뒤 또 태우기를 반복했다.

14시간에 걸친 작업 끝에 1만4500명을 태워 맨 마지막으로 흥남항을 떠났다.

메러디스 빅토리호는 가장 많은 인명을 구조한 배로 기네스북에 기록됐다.

아무 사고 없이 거제에 도착한 메러디스 안에서 5명, 레인에서 1명의 새 생명이 태어났다.

그런데 이들이 거제에 도착한 날이 바로 12월25일 성탄절 이었다. 이것이 바로 크리스마스의기적이었다.

메러디스의 라루 선장은 “하나님이 배의 키를 잡았다”고 했다. 새생명 6명에게도 축복이지만 자유를 향한 10여만명의 피난민들은 12월25일 성탄절날 대한민국의 땅을 밟았다.

전능하신 하나님의 은혜없이는 일어날수 없는 기적이었다. 이것이 바로 성탄절의 축복이었다.

미국 의회는 그 업적을 기려 메러디스 빅토리호를 ‘갤런트십 (gallant ship 용감한 배)’으로 지정했고 라루 선장은 한 미 양국에서 최고 명예훈장과 무공훈장을 받았다.

메러디스는 6.25 후 베트남전에도 투입됐고 또 영화 국제시장의 스토리가 되기도 했지만 끝이 좋지 않았다.

퇴역 후 총구를 마주했던 중국에 팔려 고철로 분해됐다. 정말 안타까운 일이 아닐수 없다.

지금 미국에 남은 빅토리호는 레인과 아메리칸 등 3척뿐이라고 한다. 미국 캘리포니아 인근 항구에 정박해 역사 박물관으로 활용되고 있는 레인 빅토리호를 우리나라로 가져와 평화의 의미로 되새겼으면 좋겠다.

우리 정부와 지자체에서도 빅토리호를 국내로 들여오려 갖은 노력을 기울여 보훈처는 캘리포니아의 레인을, 거제시는 버지니아의 아메리칸을 인수하려 했지만 이송 비용과 미 정부 허가 문제 등으로 무산됐다.

그러나 요즘 새정부 들어 한미 우호관계가 가장 밀접한 상태이니 다시한번 타협점을 찾아봤으면 한다. 이제는 보훈처가 보훈부로 승격도 되었으니 더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

당시 총탄이 쏫아지는 전쟁터에서 그 빅토리호를 타고 피난와서 대한민국 어디에선가 잘 살고 있을 10만여명의 그들이 살아생전 보고싶은 빅토리호

또한 그들의 후손들도 성탄절의 축복을 받은 그 기적의 빅토리호를 보고싶어 할것이다.

더욱이 10여만명의 목숨을 살린 빅토리호는 6.25전쟁의 참상에 따른 일면을 볼수있는 산 교육장이므로 우리의 자랑스런 유산일수도 있다.

어서빨리 우리나라가 인수해야 한다. 오늘이 바로 우리나라에 그 고귀한 기적을 만들어준 뜻깊은 기적의 성탄절이다.

'크리스마스'가 '그리스도(christ, '메시야'라는 뜻)'와 '마스(mass, '예배'라는 뜻)'가 결합되어 만들어진 말로, 그리스도의 탄생을 축하하고 예배하는 날 한국어로는 성탄절(聖誕節), 프랑스어로는 노엘(Noel), 독일어로는 바이나흐텐(Weihnachten)이라고 하는데 그리스도이신 ‘예수님’이 이땅에 태어나신 날이다.

그래서 성탄절은 "그리스도 되시는 아기 예수님께 예배하며 경배하는 날", "인류의 구원자로 이 땅에 오신 아기 예수님께 영광을 돌리는 날" 우리에겐 하나님의 축복으로 크리스마스의 기적을 만들어준 뜻깊은 날이기도 하다.

오늘 성탄절 축하 드리며 하늘에는 영광 땅에는 평화 주님의 은총 많이  받으시길요.

Merry Christma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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