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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겹도록 고맙고 감사한 인생길

거짓 없는 진실 2023. 12. 20. 19:23

  눈물겹도록 고맙고 감사한 인생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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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일어나서
세수(洗手)하고 세끼 밥 먹고
양치질 하고 목욕(沐浴)도 하고
요리조리 멋을 내어 보는 
이 몸뚱이를 나(我)라고 착각(錯覺)히면서 살아갈 뿐입니다.

우리는 이 육신(肉身)을 위해
돈,
시간, 
열정(熱精)을 엄청 쏟아 붓습니다.

예뻐져라, 
멋저라
섹시(sexy)해져라, 
날씬해져라
병(病)들지 마라. 
늙지마라
제발제발 오래살자 하면서 말입니다

하지만 이몸은 내 의지(意志)와
내 간절함과는 전혀 다르게 
살찌고 야위고 병(病)이 들락거리고
노쇠화(老衰化)되고 
암(癌)에 노출(露出)되고
기억(記憶)이 점점 상실(喪失)되고
언젠가는 죽음을 맞이합니다.

생각해 보셨는지요 
이세상에 내것이라곤 
하나도 없습니다
아내가 내 것입니까
자녀가 내 것입니까
친구가 내 것입니까
내 몸뚱이도 내것이 아닐진대
누구를 내 것이라 하고 
어느것을 🍎내 것이라 하겠습니까
모든 것은 인연(因緣)으로 만나고
흩으지는 구름과 같은 것을.
미워도 내 인연 
고와도  내 인연이
세상에는 누구나 짊어지고 있는
여덟가지의 고통이 있다고 합니다

-생로병사(生老病死)
태어나고 늙고 병들고 죽는 고통

-애별리고(愛別離苦)
사랑하고 좋은 사람과 헤어지는 아픔

-원증회고(怨憎會苦)
원수같은 사람과 만나지는 아픔

-구부득고(求不得苦)
갖고 싶은것들이 채워지지 않는 아픔

-오음성고(五陰盛苦)
육체적인 오욕(식욕,성욕,물욕,명예욕,
수면욕)이 지배하는 아픔

이런 것들은
사람으로 태어난 이상
누구나 겪어야 하는 짐수례 같은 것.
옛날 성인(聖人)께서 주신 정답(正答)이 생각납니다.
-일체유위법(一切有爲法)
인연 때문에 생기는 모든 현상은
-여몽환포영(如夢幻泡影)
꿈과 같고 환상 같은 것이고
-여로역여전(如露亦如電)
이슬같고 또한 번개불과 같은 것이니
-응작여시관(應作如是觀)
이를 잘 관찰해 사는 지혜가 필요하다

세상 살면서 나는 
이런 결론에 도달했습니다
피할 수 없으면 껴안아서
내 체온(體溫)으로 다 녹이자
또, 누가 해도 할 일이라면
내가 하겠다고 당당하게
스스로 나서서 기쁘게 일하자
언제해도 할 일이라면
미적거리지 말고
지금 당당하게 하자!
오늘 내 앞에 있는 사람에게는
정성(精誠)을 다 쏟자
운다고 모든일이 풀린다면
하루종일 울어야 하지않겠습니까
짜증 부려 일이 해결된다면
하루 종일 얼굴 찌프리겠습니다

싸워서 
모든 일이 잘 풀린다면
누구와도 미친 듯 싸우겠습니다
그러나 이 세상 일은
풀려가는 순서(順序)가 있고
순리(順理)가 있습니다
내가 조금 양보(讓步)한 그 자리
내가 조금 배려(配慮)한 그 자리
내가 조금 덜어놓은 그 그릇
내가 조금 낮추어 놓은 눈 높이
내가 조금 덜 챙긴 그 공간
이런 여유(餘裕)와 
촉촉한 인심(人心)이
나 보다 조금 불우한 이웃은 물론
다른 생명체들의 
희망(希望)공간(空間)이 됩니다
지금 
이세상에는 80억에 이르는
어마어마한 사람들이 살고있지만
우리 인간들의 숫자보다
수백억 배가 넘는 또 다른
많은 생명체가 함께 살고 있음으로
이 아름다운 공간을
더럽힐 수가 없고
파괴 할 수 없는 이유입니다.
많은 생명들이 함께 살아야 하는
공생(共生)의 공간(空間)이기에
이 세상에 내 것은 하나도 없으니
내 눈에 펼쳐지는 모든 현상이
너무 고맙고 감사(感謝) 할 뿐입니다

무엇보담도 나를 맞아준
아내가 고맙습니다
나를 아빠로 선택한
사랑하는 아들과 딸에게 
고마운 마음이 간절(懇切)합니다.

나를 낳으신 부모님과 
조상님께도 무한 감사하고 
열심히 일했던 직장에도 감사하고
멀고 가까운 모든 내 이웃에 감사하고
나와 인연(因緣)맺은 모든 사람들이 너무나 고맙고 감사합니다

우리 집 앞,
길 건너 편에 졸졸흐르는 
시냇물이 고맙고
창공을 나는 날 짐승들이 모두 고맙고
빽빽하게 우거진 숲속이 고맙고
화창한 날씨는 물론이거니와
비 내림도 더 한 없이 고맙습니다
무더운 여름만 있는것이 아니라
추위도 느끼게 하시는 천부님의 은혜가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이세상 모든 고마움과
감사함이 연속 일 뿐인데
이런 환경에서 살 도록 인도하신
천지창조 하나님께 감사 할 뿐입니다

내것 하나 없는데도 말씀입니다
등 따시게 잘 수 있고 
배 부르게 먹을 수 있고
가고 싶은 원근사방(遠近四方)
여기저기 여행 다닐수 있고
자연에 안겨 포근함을 느낄 수 있으니
우리는 행복한 사람 
복 받은 사람
은혜(恩惠)와 복(福) 그리고
사랑을 흠뻑 뒤집어쓴 사람

나 머리 조아려 
낮게 
더 낮게 임하리이다.

💢행복히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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