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 상(斷 想)] 🎂 세상에 태어나 지금까지 살아보니... 건강을 자랑하던 친구 그 건강 다 어드메로 갔는지! 돈 많다고 거들먹 거리던 친구 지금은 뭘 하는지 머리 좋아 공부 잘 한다던 친구 지금 어떻게 사는지 좋은 직장에서 출세했다고 자랑하던 친구 지금 어떻게 되었는지 알랭 들롱을 닮았다던 친구 지금도 그렇게 멋쟁이일까? 지금 와서 생각해보니 모두 부질없더이다. • 건강하던 친구도, • 돈 많던 친구도, • 출세했다던 친구도, • 머리 좋다던 친구도, • 멋쟁이 친구도, 지금은 모두 얼굴엔 주름살로 가득하고 방금한 약속도 잊어버리고 얇아진 지갑을 보이며 지는 해를 한탄하며 하루하루를 힘겹게 살아가더이다. 🌱 가는 세월 누가 막을거고 오는 백발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