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387

MBC는 ‘자진 해체’ 외에 길 없다

MBC는 ‘자진 해체’ 외에 길 없다 MBC는 한국 언론에서 일종의 암적(癌的) 존재다. 우리사회를 병적 상태로 몰아가는 암세포의 자기증식과 MBC의 보도 행태가 유사한 면이 있다. 언론사의 법적 지위는 법인(法人)이다. 국가기관이 아닌 민간단체다. 하지만 언론의 사명과 역할은 준공익적 성격을 갖는다. 따라서 정확한 사실 보도, 권력에 대한 감시, 올바른 여론형성이라는 3대 사명을 준수해야 한다. 또 스스로 이 사명을 준수해야 ‘언론’으로서 사회적 지위를 계속 유지해갈 수 있다. 이 세 가지 사명의 목적은 대한민국이 ‘더 나은 사회’로 가기 위한 것이다. ‘더 나은 사회’란 우리나라가 정치·경제·사회문화·외교안보 등 전 사회적 영역에서 현존 상태보다 더 발전된 상태로 진보하는 것을 말한다. 자유민주주의 ..

시사 2022.11.21

민주당에 걸맞는 세 단어, 범죄-뇌물-비극 포르노

민주당에 걸맞는 세 단어, 범죄-뇌물-비극 포르노 최근 더불어민주당을 중심으로 전개되고 있는 일련의 사태는, 나름 이 정당을 대한민국 헌정 질서의 일부분으로 판단해온 일반인의 상식에 대해 중대한 시각 교정을 요구한다. 먼저 이재명 대표에게 제기되고 있는 ‘쌍·대·성 의혹’을 보자. 쌍방울 그룹의 이재명 변호사비 20억 원 대납 의혹, 천문학적 규모의 대장동 특혜 비리, 두산건설에 부지 용도를 변경해주는 대가로 성남FC에 후원금 50억 원을 내게 한 제3자 뇌물혐의 등이 그것이다. 이 사건들과 관련해 현재까지 드러난 비리의 규모도 엄청나지만, 실제 비리가 이 정도로 그칠 것이라고 믿는 사람들은 거의 없다. 드러나지 않은 검은 돈을 제대로 파헤치면 그 규모는 일반인의 상상을 뛰어넘을 것이다. 이재명 대표가 ..

시사 2022.11.21

'방탄'은 신기루였나...이재명, 칼 끝에 서다

■ 사면초가에 몰린 이재명의 4가지 악재 ‘정치공동체’라던 정진상 구속, 이재명의 아킬레스건 사법리스크 커지자 지원군 민노총마저 ‘손절’ 분위기 친문세력도 “올 것 왔다”...강성 친명 6人·개딸만 남아 “총선 망할라” 위기감에 당내는 ‘포스트 이재명’ 거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최대 위기에 빠졌다. ‘사면초가’(四面楚歌) 상황이다. 정상적인 당 대표로서 리더십은 고사하고, 피의자로서 법정에 설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최측근 김용·정진상 구속 이 대표의 위기는 먼저 자신의 분신이라고 언급했던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과 정진상 민주당 대표실 정무조정실장이 구속된 데서 시작된다. 당 관계자는 지난 19일 정 실장의 구속 이후 "검찰 수사가 허점 투성이었는데도 법원이 정 실장을 구속한 것은 법..

시사 2022.11.21

주호영 "희생자 명단공개는 패륜 행위…국민이 엄중 심판할 것"

유족의 동의 없이 ‘이태원 참사’ 희생자 명단을 공개한 인터넷 매체 ‘민들레’, ‘더탐사’와 ‘천주교 정의구현사제단’에 대한 형사고발이 줄을 잇는 가운데,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를 겨냥해 "패륜적 행위"라고 지적하며 "민주당과 이런 매체들에 대해 국민의 엄중한 심판이 있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주 원내대표는 1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명단 공개는 법률 위반이라는 점이 지속적으로 지적돼 왔는데도 공개를 강행한 것은 그들의 의도가 얼마나 악의적이고 치밀한지 잘 보여준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결과적으로 그들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명단을 구해 공개해야 한다는 민주연구원 부원장의 주장을 충실히 이행했다"고 지적했다. 주 원내대표는 "광우병 사태, 세월호 사건처럼 사실을 왜곡 ..

시사 2022.11.16

개딸와 진보의 3류불륜 연애 DNA

° 개딸와 진보의 3류불륜 연애 DNA 스스로 개딸이라는 채아는 야간 업소에서 첼로 반주를 해주고 버는 돈으로 생활하는 사람이다. 주로 밤 업소에서 일을 하는 환경이니 정상 생활과는 거리가 멀 것 같다. 본인이 개딸이라 선언했으니 생활도 개딸스럽게 할 것은 뻔하다. 채아는 동거하는 남자가 있었다. 채아가 늦게까지 들어오지 않으니 동거남은 전화했다 전화을 몇 번 걸었지만 받지 않았다. 3시가 되어서야 전회를 받았다. 바쁜 일이 끝난나 보다. "왜 전화 안받아?" "아 오빠 오늘 김앤장 애들하구 청담동 술집 다 빌려서 윤석열 대통령하구 한동훈 장관하구 다 온거야. 윤석열 대통령 노래했는데 동백아가씨 첼로반주도 해줬어" "근대 왜 안 나왔어?" "경호원들이 꽉 막아서~" 진보 꼴통인 동거남은 그대로 녹음했다...

시사 2022.11.15

기자들은 왜 이렇게 좌경화 되었나?

💢기자들은 왜 이렇게 좌경화 되었나? 안전한 곳에서 고액의 연봉을 받으며 어색한 저항(?)의식을 드러낸다 金成昱 1.‘정상적(?)’ 국가관을 가진 청년들은 記者(기자)가 되기 어렵다. 한마디로 左派(좌파)가 아니면 記者를 할 수 없다는 게 右派(우파) 지식인들의 탄식이다. 記者가 되기 위한 최근의 트렌드는 대학시절 각종 언론 아카데미를 거치는 것이다. 놀라운 일도 아니지만 언론노조·오마이뉴스· 민언련 등이 주도하는 이들 언론 아카데미는 100% 좌파가 이끈다. 수년 전 保守(보수)성향 인터넷 매체가 언론아카데미를 개설한 적이 있지만 학생모집이 어려웠다. 학생들이 기피한 이유는 방송·신문사에 들어갈 때 經歷(경력)이 아니라 汚點(오점)이 된다는 것이었다. MBC는 물론 KBS·SBS·YTN 및 일반 신문사..

시사 2022.11.15

성공회 이어 또 “尹비행기 추락해라”…천주교 신부도 ‘비나이다~’

동남아시아 순방 중인 윤석열 대통령의 전용기가 추락하기를 염원한다고 발언한 김규돈 성공회 신부에 대한 면직 처분이 결정됐다. 그런데 성공회에 이어 한 천주교 신부도 윤 대통령 부부가 전용기에서 추락하기를 기도한다는 내용의 게시글을 SNS에 올려 논란이 되고 있다. 14일 SNS 등에 따르면 최근 박주환 천주교 대전교구 신부는 출입문이 열린 대통령 전용기에서 윤 대통령 부부가 추락하는 합성사진을 포스팅하면서 ‘기체 결함으로 인한 단순 사고였을 뿐 누구 탓도 아닙니다’, ‘비나이다’ 라는 글귀와 함께 두 손을 합장해 기도하는 그림을 첨부했다. 최근 김규돈 성공회 원주 나눔의 집 신부도 윤 대통령의 동남아 순방길 전용기 추락을 염원한다는 SNS 글을 게재한 바 있다. 성공회 측은 당일 김 신부의 사제직을 박탈..

시사 2022.11.15

'520억 세금탈루'...MBC 그 많은 돈 어디에 썼나?

MBC가 국세청 세무조사 결과 법인세 탈루로 국세청으로부터 520억원을 추징받으며 세금탈루로 조성된 자금의 용처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14일 MBC 노동조합(제3노조, 이하 노조)은 "MBC 전현직 사장과 감사, 임원들이 업무추진비를 현금으로 받아간 돈이 3년간 2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또한 MBC플러스가 20억원을 분식회계하여 부외자금을 운영한 사실도 드러나 플러스 임원들의 책임추궁이 불가피해졌다"고 밝혔다. 국세청의 이번 세무조사는 2018년, 2019년, 2020년 3년간의 MBC 회계자료를 대상으로 이뤄졌는데, 업무추진비를 탈루한 사람들 가운데 박성제 사장 등도 포함되어 충격을 주고 있다. 문재인 정부 집권 초반인 2018년도에는 임원이 사장과 부사장, 감사를 포함해 12..

시사 2022.11.15

경찰 사조직 5000명...개혁 강력 저항

■ '경찰 망치는 경찰' 이들이 못할 게 없다 이태원 참사 수사도 경찰 윗선 제외...소방당국 타깃 방향 선회 "한 총리 '경찰 혁신' 성공할 수 없을 것" 내부 회의론까지 일어 수사·정보·기획은 물론 대통령 경호까지 사조직 멤버들이 장악 한덕수 총리가 14일 ‘경찰 대혁신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겠다고 밝혔지만, 경찰 내부에서는 "사조직이 조직 전체를 장악하고 있는 한 개혁은 불가능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연합 한덕수 총리가 14일 "이태원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한 ‘경찰 대혁신 태스크포스(TF)’를 이번 주 내에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이 TF는 공동 위원장으로 이창원 한성대 총장과 조현배 전 해경청장을 내정했다. 하지만 이날 본지가 만난 경찰 내부 소식통은 "현재 경찰을 보면 개혁은 불가능..

시사 2022.11.15

민노총 '이태원' 빌미로 정치투쟁 본격 가동

■ 12일 서울 '노동자 대회' 전국서 10만명 운집 참사 추모한다며 정치구호...내달 3일 민중대회서 폭발 전망 민노총 양경수 위원장, 경기동부연합 이석기·이재명과 밀접 총선 원내 진출 목표 정의당·녹색당 등과 '범좌파 연대' 겨냥 민주노총이 이태원 사고를 계기로 경제투쟁을 뛰어넘는 정치투쟁을 시작했다. 민노총은 지난 12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서울 중구 서울시청에서 숭례문 교차로 구간에서 10만명 규모의 ‘10만 총궐기 전국 노동자 대회’를 열었다. 윤석열 정부 들어 최대 규모의 노동자 집회였다. 민주노총의 그동안 목표는 중대재해처벌법, 이른바 노동조합법 23조 시행령 개정과 관련된 경제투쟁이 대부분이었다. 실제로 이 날 오후 5시까지 열린 노동자대회에서도 민주노총 조합원들은 ‘단결’, ‘투쟁’이..

시사 2022.1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