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레이쇼 스패포드(H. G. Spafford)는 1860년대에 시카고의 성공한 법률회사 사장이였을 뿐 아니라 린드대학교와 시카고의과대학의 법리학 교수요, 노스웨스트 장로교신학교 이사 및 운영위원이었습니다. 또한 그와 그의 아내 안나 스패포드는 세계적 전도자인 무디와 절친한 친구로 무디 교회의 회계집사와 주일학교 교사로 섬겼던 독실한 신앙인이었습니다. 그런데 그는 43세 되던 1871년에 시카고 북쪽 부동산에 투자했다가 그 해 대화재로 전재산을 잃고 말았습니다. 이 재난 직전에는 급성 전염성 피부질환으로 첫째 아들도 잃었습니다. 엄청난 시련 앞에서 스패포드와 그의 가족은 휴식이 절대적으로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1873년, 그는 아내와 네 딸과 영국 등 유럽 여행을 가기로 계획했습니다. 때마침 유럽에서 복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