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23 2

언젠가

-------       언      젠      가      ------ 언젠가.... 우리는 말 못할 때가 옵니다 그래서 말씀입니다 따뜻하고 정감(情感)어린 말 많이 하면서 살아가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언젠가..... 나도 듣지 못할 때가 올것입니다 값진 사연(事緣) 값진 지식(智識) 많이 보고 많이 들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언젠가 나도 웃지 못 할 때가 올것입니다 웃고 또 웃고  웃을일 있거들랑 활짝 많이 웃으며 살아가시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언젠가 나도 움직이지  못 할 때가 온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건강할 때 가고푼 곳 어디든지 미루지마시고 가보시면  좋겠습니다 언젠가 感謝하고 싶어도 表現조차 못하고  痛忿할 때가 올것입니다 世上萬事 모두가 感謝한것 뿐인데  말씀입니다 언젠가 사..

좋은글 2024.09.23

** 어떻게 죽을 것인가 ? **

1948년생 소설가 김훈  76세의 노년 철학! ** 어떻게 죽을 것인가 ? ** 망팔=望八 여든을 바라봄=이 되니까 오랫동안 소식이 없던 벗들한테서 소식이 오는데, 죽었다는 소식이다. 살아 있다는 소식은 오지 않으니까, 소식이 없으면 살아 있는 것이다. 지난달에도 형뻘 되는 벗이 죽어서 장사를 치르느라고 화장장에 갔었다. 화장장 정문에서 부터 영구차와 버스들이 밀려 있었다.  관이 전기 화로 속으로 내려가면 고인의 이름 밑에 '소각 중' 이라는 문자등이 켜지고, 40분쯤 지나니까 '소각 완료' 또 10분쯤 지나니까 '냉각 중' 이라는 글자가 켜졌다. 10년쯤 전에는 소각에서 냉각까지 100분 정도 걸렸는데, 이제는 50분으로 줄었다. 기술이 크게 진보했고, 의전을 관리하는 절차도 세련되졌다.  '냉각 ..

좋은글 2024.09.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