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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있는 곳에

거짓 없는 진실 2023. 3. 1. 21:01

◉ 사랑이 있는 곳에 ♡

- 이 글은 톨스토이의 단편소설 '사랑이 있는 곳에 신이 있다'라는 
줄거리를 요약한 것이다 -

주인공 '마르틴'은 구두를 만들고 고치는 제화공이다. 
착하고 성실했던 그는 5년 전 자식 2명과 아내가 교통사고로 죽고 최근 막내아들까지 지병으로 죽어 절망에 빠졌다.

그는 날마다 술로 시간을 보내며 자신도 죽게 해달라고 하나님께 기도하였다.

그러던 어느 날에 우연한 기회에 성경을 읽기 시작하였다. 
그리스도에 감동하여 자신의 삶을 반성하면서 새로운 희망을 되찾아 성경 읽기에 열중하였다. 

어느 날에 성경을 읽다가 잠이 들었는데 하나님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마르틴! 내가 내일 찾아 갈 테니 창밖을 보아라.”

'마르틴'은 그날 종일 창밖을 바라보면서 
'하나님이 언제쯤 오시려나?' 
생각하며 하나님을 기다렸다. 

아무리 기다려도 온다는 하나님은 오지 않고 창밖에 늙은 청소부가 눈을 맞으며 청소를 하고 있었다. 
'마르틴'은 그를 가게 안으로 모셔 따뜻한 차를 대접하였다.

청소부를 내보내고 두어 시간이 지나서 창밖을 보니, 
아기를 안은 여인이 눈보라 속에서 떨고 있었다. 
그는 여인을 가게 안으로 맞아들여 먹을 것과 옷을 주면서 대접해 주었다. 

또 시간이 흘러 해가 질 무렵에 창밖을 바라보니, 
사과를 팔고 있는 늙은 노파가 사과를 훔친 소년을 붙잡고 야단을 치고 있었다. 
마르틴은 밖으로 나가서 소년이 죄를 뉘우치도록 하고 사괏값을 자기가 갚아 주면서 노파가 소년을 용서하도록 권유하여 원만하게 해결하여 주었다.

그날 밤에도 '마르틴'은 성경을 읽다가 잠이 들었다. 
그때 어둠 속에서 자신이 낮에 대접하였던 늙은 청소부와 아기를 안은 여인과 노파와 소년이 나타나서 미소를 지었다. 

그리고 하나님의 목소리가 들렸다.

“마르틴, 네가 오늘 만난 사람들이 바로 나다. 너는 나를 대접한 것이다.”

꿈에서 깨어난 '마르틴'이 펼쳐져 있는 성경을 보니 이런 내용이 있었다.

'배고플 때 먹을 것을 주었고, 
목마를 때 마실 것을 주었으며, 
나그네를 따뜻하게 맞아들였고, 
헐벗었을 때 옷을 주었으니, 
내 형제 중에 보잘것없는 사람들에게 극진히 대접한 것이 
바로 나에게 한 것과 같은 것이니라.'

'사랑이 있는 곳에 신이 있다.'라는 톨스토이의 단편소설은 
구원의 감격을 깨달은 '마르틴'이 온종일 하나님을 기다리면서 겪은 이야기로서 
우리에게 깊은 일깨움을 준다.

우리 가족 모두가 마르틴처럼,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위해 선한 사마리아인의 삶이 되시기를 
축복하며 기도드립니다.

♧옮긴 글♧나 남  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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