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죽어야 사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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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數)없이 많은 직업(職業) 중에
스턴트맨(stunt man)이 있습니다. 스턴트맨들은
영화나 드라마에 출연해서
위험한 액션(action)이나
사고(事故) 장면 등을
대신하는 사람들 입니다.
특히 죽는 장면들을
많이 대역(代役)합니다.
차에 치어 죽거나,
칼에 찔려 죽고,
벼랑이나 바다나 강에 있는
다리에서 떨어서 죽는
위험한 장면들은 거의
스턴트맨들의 몫이기도 합니다.
극(劇)중이지만
죽어야만 사는것이
스턴트맨의 역활이라고 하겠습니다. 자기 목숨을 담보로
그들은 이 일을 하고 있는것 입니다. 사실 스턴트맨의 대우가
그들의 위험에 비하면
터무니없을 정도로 보잘 것 없기에 단지 돈 때문이라면
누구도 이렇게 위험한 일을
하지 않을 것입니다.
실제로 어느 중견 스턴트맨이
이렇게 고백을 한 적이 있습니다. 스턴트 직업에 🍎대한 매력 때문에
이 일을 하는 것이라고.
어떤 운명적 매력 때문에
큰 부상이나
죽음을 각오하면서도 하는 것이지,
인간적인 생각을 한다면
결코 할 수 없을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스턴트맨들은
시청자나 관객들이 실제처럼 느끼도록 리얼(real)하게
죽는 장면을 연출하기도 합니다. 그러데 말씀입니다
그렇게 하다가 그만,
불행하게도 정말
죽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하니
엄청 안타까운 일이지
않을 수 없습니다.
국내 최고의
스턴트맨이었던 정사용 씨는
1992년 TV드라마 촬영중에 자동차로 강에 뛰어드는
장면을 연출하다가
그만 죽고 말았는데,
공교롭게도 자신의 삶을 다룬
MBC 방송의 <인간시대>라는 다큐멘타리를 찍던중이었습니다.
또 다른 죽음의 사례도 있었는데
한강에서 투신 장면을 찍을 때
발생한 사고입니다.
위 두명의 스턴트맨이
주인공의 대역(代役)을 위해
여장을 하고 다리 위로 올라갔습니다. 감독의 싸인에 맞춰 뛰어 내렸습니다. 성공적인 것 같았는데
그만 한 사람의 가발이
벗겨지고 말았습니다.
바로 NG가 난 것입니다.
한번 잘 뛰어 내렸음으로 스텝들은 다시 한 번, 즉 두 번째도
잘 해내리라 생각하고
별 걱정을 안했습니다.
그런데, 높은곳에서
물에 떨어지는 것이 보는 것처럼
그리 만만한 일이 아니라고 합니다.
보통인 경우 고공(高空)에서
물에 다이빙 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이 입수(入水)자세(姿勢)입니다.
스턴트맨들은 보통
연기 자세가 사고장면 아니면 자살장면을 연출하면서
뛰어들어가야 하기 때문에
안전한 자세로 입수할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연기 장면이라는 모든 동작은 굉장히 위험할 수밖에
없다고 합니다.
피부가 닿는 부분은 시퍼렇게
피멍이 드는건 보통이고
입으로 피를 토해내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고 합니다.
실제 사고 장면 하나를
부족한 글로 연출을 해보겠습니다.
두명의 스턴트맨 중에
첫 번째 한 사람이 입수(入水)하면서
만만치 않은 상태였는데
다른 한사람이 다시
가발을 단단히 머리에 메고난 뒤에 묵묵히 높은 다리위로 올라갔습니다.
연출자의 사인에 맞춰 입수했습니다.
다이빙 모습에 감탄사와 환호가
연발 했습니다.그런데
그의 다이빙 자세와 동작이
처음과는 다른 모습으로 부자연스러웠는데 입수하고 난 후, 떠오를 시간이 지났는데도
나올 기미가 보이지 않았습니다. 대기하고 있던 잠수부가
급히 물속으로 들어가서 찾았지만 찾지못했고.하루가 지난 후 하류에서
그를 찾아냈지만
입에서는 붉은 피가 섞인 강물만
토해내고 있었습니다.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실감나게 죽는 모습을 보여주려다
자가가 진짜 죽고 만 꼴이된것입니다.
그러나 스턴트맨은
대부분 죽지를 않습니다. 시청자들이닌
관객들이 죽었다고 생각할 만큼 최선을 다해 죽는
연출을 하는것입니다.
죽어야 자신의 역활이 살고
자신의 가족도 삽니다.
스턴트맨은 자신을 희생해야만 살아갈 수있고
자신의 가족도
살아가 수 있는 사람들 입니다. 스턴트맨은 자신을 희생해야만
사는 사람들입니다.
수 없이 많이 죽으면 죽을수록
자신의 가치가 높아지고
자신의 직업이 산다고 했습니다.
만약에 죽지 않고 살려고 한다면
결코 스턴트맨으로
생명을 유지 할 수가 없을것입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도
죽어야 사는 사람들입니다. 역설적이지만 이것은
신앙의 진리입니다.
사도 바울이 기록한 성경
갈라디아서 2장 20절 말씀처럼 그리스도인이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혀
나는 죽고 그리스도가 사는
사람들입니다.
욕심과 정욕,
자랑과 이기심이 죽어야
복음이 살고 그리스도가 삽니다. 그것을 잘 알고 있기에
사도바울은
고린도후서 15장31절에
''나는 날마다 죽노라''고 고백했습니다.
그렇습니다.
내가 죽어야
가정이 살고,
교회가 살고,
민족이 산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합니다.
Immanuel, Halleluja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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