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글

한국의 대표적인 지성인이었던 이어령교수에 대한 이야기

거짓 없는 진실 2023. 10. 2. 15:28

샬롬.
축복합니다.
시월의 첫날에 주님의 은혜로 문안드립니다. 

오늘은 한국의 대표적인 지성인이었던 이어령교수에 대한 이야기 일부를 드릴까합니다. 

70평생 그 누구에게도 
무릎을 꿇어본적이 없던 그가 세례를 받으며 하나님앞에 처음으로 무릎을 꿇고 어린아이처럼 엉엉 울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고백했습니다. 

"그동안 누군가에게 몸을 맡겨 본 적이 없었습니다. 얼마나 외로운 삶이었겠습니까? 혼자 바들바들하면서 여기까지 온 내가 너무 불쌍했습니다." 

"하나님, 당신의 제단에 꽃 한송이 바친 적이 없으니 절 기억하지 못하실 겁니다. 그러나 너무 적적할때 아주 가끔 당신 앞에 무릎을 꿇고 기도를 드립니다.." 

"좀더 가까이 가도 되겠습니까? 당신의 발끝을 가린 성스러운 옷자락을 때묻은 손으로 만져봐도 되겠습니까? 아! 그리고 그것으로 저 무지한 사람들의 가슴속을 풍금처럼 울리게 하는 아름다운 시 한 줄을 쓸수 있도록 허락해 주시겠습니까?" 

하나님을 모르고 살아왔던 자신의 70평생을 
'혼자 외로이. . 바들바들하면서..'
라는 단어들로 결론 짓고 있는 것을 보게 됩니다. 하나님 없이 살아가는 인생은 당당한것 같아도 외롭고 허무한 것입니다. 
*** 

※ 김수안의 '어루만짐' 속에 나오는 글입니다. 
"나와 내가 어어지고
나는 또 다른 너와 이어지며
그렇게 손잡고 살아가는 거지..
내가 너의 손을 놓으면 그저 너와 나만의 단절이 아니지..
이어지고 이어지던 우리의 그 끈은 허망히 늘어져 이 끝에서 저 끝까지 닿았던 그긴 연이 사라지는 거지..
그래
너는 나를 붙잡고 
나는 또 너를 붙잡고
험한 세상을 어깨동무하듯
그렇게 살아야겠지.." 

10월을 시작하며 
오늘은 하나님이 내민 손을 마주잡게 되는 날이 되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허무와 고독이 사라지고 평화와 안식을 얻는 달이 되면 좋겠습니다.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가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시편 23:1

카톡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