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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박한 노인의 감사기도

거짓 없는 진실 2023. 4. 23. 16:28

🙏소박한 노인의 감사기도 

1918년, 미국 미네소타(Minnesota)주 보베이(Bovey) 
라는 작은 탄광촌에서 사진관을 운영하는 사람이 있었다. 

그의 이름은 
에릭 엔스트롬 
(Eric Enstrom; 1875~1968) 이다

어느 날 아주 백발이 성성하고 세상사에 몹시 지쳐 보이는 야위고 남루한 옷을입은
한 노인이 보잘것없는 
신발 털개를 팔러 왔다. 

그 노인은 아주 
초라한 모습으로 
사진관에 들어와 
잠깐 쉬고자 했다. 

몹시 시장했던지 미안하지만 
차 한잔 얻어마시자 해서 빵과 스프를 조금 주었더니 테이블에 앉아 

소박한 빵과 스프를 앞에 두고 감사기도를 드리는것이었다.   

사진사인 엔스트롬 씨는 
그 모습을 보고 큰 감동과 전율을 느꼈다. 

작은 것에도 감사기도를 드리는 초라한 
그 노인이 
큰 사람으로 보였다.

엔스트롬 씨는 그 노인을 보며 이런 생각을 했다. 

“이 노인은 세상적인 것들을 많이 갖지는 못했지만, 

다른 사람들보다 
더 많은 것을 가졌구나.

그는 감사할 줄 
아는 마음을 가졌으니까.”  
 
비록 그 노인은 
가난하고 삶에 지친 모습이었지만, 
그의 소박한 감사기도 속에서 

그 노인이 
세상 그 누구보다 
부유한 사람임을 
깨닫게 된 것이다.

그는 그 자리에서
노인의 사진을 찍었다.   
그리고 나중에 이 흑백사진을 보고 엔스트롬 씨의 딸, 
로다 앤스트롬 나이버그 (Rhoda Enstrom Nyberg; 1917~2012)
도 큰 감동을 받아 이 
사진을 유화로 그렸다.

그 작품이 바로  
'감사 기도" 하는 
노인의  모습을 그린 유화작품 
‘은혜(The Grace)’이다. 

그 그림이 
아래의 그림이다. 

엔스트롬씨는
이 사진을 통해
당시 세계 제1차 대전으로 인해 
고통 받고 있는 많은 사람들에게
아직 감사할 것이 많이 남아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

그래서 이 사진을 
미네소타 사진전에 출품하였다. 

삶에 지친 노인이 빵 한 조각과 스프를 가지고도 감사기도를 드리고 있는...
이 그림은 미네소타 주의 사진으로 선정이 되었다. 

너무나 유명한 
이 그림의 제목은 
“The Grace”, 바로 “은혜” 또는 “감사의 기도”라고 한다. 

세상의 시각으로 보면 우리는 작은 것에 감사하기 어렵다. 

그러나 가난해도 
어려워도 늘 감사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런 사람이 복된 사람이다. 

지금 우리는..
과연 무엇으로 
감사하고 있는가? 

우리가 많이 가지면
감사할 수 있을까?

세상에는 남들보다 
많이 갖고도 
감사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 

우리가 남들보다 성공하고 잘 나가면 
감사할 수 있을까? 

실제로 그렇지 못한 사람들이 더 많다.   

감사는 결코...
그리 거창한것이 아니다. 

우리가 남들보다 더 큰 것을 받아야만 감사한다면, 너무도 특별하고 엄청난 것을 누릴 때만 감사한다면, 우리에게는 놀라운 기적 같은 것은 일어나지 않는다.   

이 그림에 나온 백발의 노인처럼 내가 받아 누리고 있는 작은 것들에 대해 감사하는 삶을 살아가길 기도해본다 

감사는 행복의 시작이다.

항상 감사하는 마음의 힘은 행복해서 감사하는 것이 아니라,
범사에 감사하기 때문에 행복해진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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