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제2의 국회 푸락치 사건을 원천 봉쇄해야 한다

거짓 없는 진실 2024. 2. 12. 15:36

제2의 국회 푸락치 사건을 원천 봉쇄해야 한다

국회 푸락치(러시어로 간첩) 사건이란 1949년에 제헌국회에서 있었던 국회 간첩사건을 말합니다. 오늘은 그 얘기를  해볼까 합니다.

특무대장 김창룡 대령과 반공검사로 유명세를 떨치던 서울 중앙지검의 오제도 검사의 지휘하에 남한 내의 남로당 간첩 조직이 거의 소탕되었고, 더구나 1948년 12월 1일부로 반공법이 제정공포되어 공산당을 찬양하거나 고무하는 자들은 무조건 체포되어  형사처벌을 받게  되어 있었으므로 아직도 잡히지 않고 남한에 숨어 있는 김삼룡과 이주하 그리고 잔당들이 불안에 떨고 있을 즈음, 북에서 박헌영의 지령을 받은  남로당 공작원 이삼혁(李三赫)이라는 者가 궄회의원 포섭 공작을 위해 1948년 12월에 남파되었습니다.

남파된 이삼혁은 먼저 국회 소장파의 중심 인물인 노일환 의원과 이문원 의원을 포섭하는데 성공하였습니다.

이삼혁은 노일환 의원과 이문원 의원에게 공작금을 안겨주면서 "1.국회에 주한미군 철수안을 상정하라. 2.미군 철수안의 상정이 어려우면 유엔에 미군 철수를 주장하는 진정서를 제출하라. 3.그래도 안되면 국회의원 100여명의 연판장을 받아 유엔에 보내라." 이런 세가지 지령을 내렸습니다.

지령을 받은 노일환과 이문원은 문제의 지령을 가지고 국회 부의장 김약수를 찾아가 자초지종을 보고하고 해방 전부터 사회주의 색채를 띠고 있던 국회의원 강옥중, 김옥주 등 10명을 추가로 끌어들여 교섭단체를 구성하여  주한미군 철수안을 국회에 상정하였습니다. 

 그러나 철수안은 통과되지 못하고 부결되었습니다.

그렇다고 그대로 포기할 자들이 아니었습니다.

김약수는 이문원과 노일환 등이 주한미군 철수에 동의하는  60여명의  국회의원들에게 연판장을 돌려 서명을 받아 덕수궁에 있는 유엔 한국위원단에 주한미군 철수를 요망한다는 연판장을 제출하였습니다.

그 결과 1949년 6월 30일부로 주한미군 2만 8천명이 철수해버리고 500여명의 고문단만 남게 되었습니다. 

김약수는 왜정시대에 김원봉, 조봉암 등과 함께 사회주의 운동을 했던 사람이었습니다.

이  일련의 무서운 음모가 서울 중앙지검 오제도 검사의 정보망에 걸려들었습니다.

 이때 개성지역 38선 부근에서  월북하려던 남로당 여성 공작원 정재한(30대 말)이 수사관들에게  체포되었습니다.

그 여자가 바로 국회 공작 책임자 이삼혁과 북한의 박헌영 사이를 오가며 지령문을 전달하는 연락원이었습니다.

이 정재한을 수사하던 서울시경의 수사대는 정재한이 팬티 속에 암호문을 숨기고 있다는 정황을 포착하고 정재한에게 스스로 꺼내게 하여 암호를 해독한 결과 거기에는 남로당 공작원 이삼혁에게 포섭 당한 노일환 등 국회의원 13명의 명단과 연판장을 유엔 한국위원단에 제출했다는 내용이 들어 있었습니다.

김약수 등 13명은 검거되어 3개월동안 조사를 받고  1949년 11월 17일 공판에서 각각 징역 6년 ~ 10년형을 선고 받고 서대문 형무소에 갇혀 있다가 6.25때 인민군에 의해 북으로 끌려 갔습니다.

그들은 북한에서 처음 5~6년은 사람 취급을 받았으나, 1956년 박헌영이 처형 당한 이후로는 대부분  협동농장이나 군수공장에  노동자로  추방 당하여 비참하게 생을 마감하였습니다.

김약수는 1959년 행방불명, 노일환은 선전대 선전요원,  이문원은 북청 과수원 노동자, 김옥주는 의주 협동농장 노동자, 강옥중은 평북 농협조합 노동자, 김병회는 평양 협동조합 노동자, 박윤원은 평북 안주 농장 노동자, 배중혁은  1960년 행방불명, 신성균은 평북 의주농장 노동자, 이구수는 함경도 무산으로 추방, 최태규는 평안남도 농협 노동자, 황윤호는 1959년 반혁명분자로 체포 감금,  서용길은 인민군에 끌려가지 않고 탈출하여 남한에 잔류.

박헌영의 지령을 받아 남한에서 미군을 쫓아내는데 적극적으로  협력했지만,  결국은 이용가치가 없어지니 🐕 만도 못한 취급을 받아 🐕 고생을 하다 죽은 것입니다.

그 당시 제헌 국회의원들은 대부분 부잣집 지주 아들들로 태어나 일본에 유학한 엘리트들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들 중 김약수를 제외한 대부분은 공산주의에 대한 막연한 동경을 가지고 협력을 했지, 진정한 공산주의자들은 아닌 것 같았습니다. 좌익에 물이 든 수준에 볼과하였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선무당이 사람 잡는다"는 말이 있듯이 이렇게 어정쩡하게 부화뇌동하는 주사파들이 나라를 망쳐 먹는 것입니다. 

이용가치가 떨어지면 폐기처분 된다는  사실을 모르고 날뛰는 종북좌파들의 국회 진출을 철저히 막아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김정은은 문재인을 실컷 이용해 묵고 지금은 뭐라고  합니까?

"문재인은 우리에게 도움을 준게 아무것도 없어야, 그리구 아무 쓸모가 없어야!"

이런다는 것 아닙니까,

지금 이 땅에는  다가오는 4월 총선에서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들이대는 주사파들이 수없이 많습니다. 

김정은이는  4.10선거에서 주사파들을 도우려고  움직임이기 시작했다는 정보가  포착되었다고 하는데,
이거 막지 못하면 1949년 국회푸락치 사건을 다시 맞이 할 수도 있습니다.

정신 바짝차리고 경계하고 또 경계하여 종전선언이니, 주한미군 철수니, 하며 떠들어댈 제2의 국회푸락치 사건을 원천 봉쇄해야 합니다.
                  -月 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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