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지개혁 2

건국전쟁을 보고나서

건국전쟁을 보고나서 최근 개봉된 건국전쟁에 대한 소견이 계속되는 가운데 필자가 첨가하는 사유는 대개 다음과 같다. 첫째, 역사 및 역사적 사실에 벗어나 오해와 왜곡이 갖는 의미이다. 4.19 이후 이승만대통령과 자유당 정부는 철저히 거부된 대상이다. 심지어 친일내각에서 6.25를 막지 못하고 서울점령에 도피한 비겁자에 이르기까지 가히 건국자가 아니라 저급한 인물의 대명사였다. 그러나 역사적 사실에 근거한 각종 자료는 건국대통령은 천재적 외교적 수완으로 한반도에 단독정부를 수립하였고 정부수립이후엔 토지개혁과 미국과의 안보체제를 추구한 지도자였고, 전쟁에서는 노구에도 전선을 누벼 한국의 클레망소에 비견되었다. 전쟁초기 절체절명의 순간 해외망명을 권고하는 미국대사에게 권총으로 자결을 선언한 지도자였던 것이다...

좋은글 2024.02.18

영화가 말한 진실...'건국전쟁'이 불붙인 '운동권 청산 전쟁'

영화가 말한 진실...'건국전쟁'이 불붙인 '운동권 청산 전쟁' ■ 영화 ‘건국전쟁’에 정치권 ‘역사문화전쟁’ 신호탄 한동훈·오세훈·나경원 등 줄줄이 관람...우파 결집 가속도 일반관객 33만 넘으며 ‘인증 샷 붐’ 등에 ‘신드롬’ 조짐 민주당의 “보수정당 뿌리는 친일” 상투적 프레임 무력화 ‘이승만 바로 알기’에 건국이념 오도했던 운동권 치명타 이승만 전 대통령의 업적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건국전쟁’이 일파만파 후폭풍을 부르고 있다. 먼저 이 영화로 말미암아 뿔뿔이 흩어졌던 우파진영이 연대하여 좌파의 역사왜곡을 정면으로 반격하는 역사문화전쟁이 시작됐다. 또 뜻하지 않게 이 영화가 여권의 총선 승리전략의 하나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도 나온다. 국민의힘은 오는 총선 프레임으로 ‘운동권 청산론’을 내세운 ..

시사 2024.0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