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文이 추진하던 종전선언, 주한미군철수‧연방제통일 하자는 사기극”

거짓 없는 진실 2023. 3. 19. 21:42

“文이 추진하던 종전선언, 주한미군철수‧연방제통일 하자는 사기극”

 

전광훈 목사, 지난달 31일 '워싱턴 광화문 미주 국민대회'서 연설 

작년 워싱턴DC 방문해 美의회 종전선언 관련 법안 막아낸 사연 전해
“당시 아픈몸 이끌고 미국가서 상하원 의원 접촉...영김 의원 등 만나”

 

“문재인 정부 당시 추진되던 종전선언은 주한미군 철수와 연방제 통일을 하자는 사기극입니다. 그렇게 되면 대한민국은 제2의 광주사태인 광화문 내전이 일어났을 것입니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미국 버지니아주 소재 애난데일 연합 감리교회에서 진행된 '워싱턴 광화문 미주 국민대회'에서 연설을 한 전광훈 목사(사랑제일교회)는 이같이 밝혔다. 워싱턴 광화문 국민대회는 전 목사가 89명의 인사들과 함께 지난달 23일부터 미주 10개주를 돌며 진행중인 ‘광화문 애국 집회 미주 투어'다.
 
전 목사는 이날 연설에서 재작년 워싱턴DC를 방문해 미국 연방 하원 영 김 의원 등과 협력해 미국 의회에서 추진중이던 종전선언 등을 포함한 '한반도평화법안'을 막아낸 사연을 전했다. 
 
전 목사는 “문재인이 당시 워싱턴DC에 사무실을 마련해 놓고 상하원 의원들에게 300만 달러씩 주고 포섭해 평화협정, 종전선언, 연방제 통일에 동의를 받기 위해 발악했다”며 “이를 막기 위해 (2021년) 당시 아픈 몸을 이끌고 미국으로 날아와 상하원 의원을 접촉했다”고 말했다.
 
그는 “당시 공화당 영 김 의원을 만나 반대해 달라고 설득했다”며 “(김 의원이) '목사님 내가 잘 알고 있다'고 해서 12월에 의회에서 종전협정 평화협정 안한다고 결의했다”고 전했다. 실제로 김 의원은 2021년 12월 7일 종전선언에 반대한다는 서한에 동료 의원 35명의 서명을 받아 바이든 행정부에 전달하는 맞불 작전으로 '한반도평화법안' 무력화를 시도한 바 있다.
 
전 목사는 “이번 집회가 열린 오늘도 워싱턴DC의 연방 상하원 20명을 만나 종전선언과 평화협정을 막아달라고 설득하고 왔다”고 덧붙였다.

출처 : 자유일보(https://www.jayupres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