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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령 교수의 후회

거짓 없는 진실 2024. 2. 7. 17:20

**이어령 교수의 후회**

존경은 받았으나
사랑은 못 받았다.

그래서 외로웠다.
다르게 산다는 건
외로운 것이다.

세속적인 문필가로 교수로,
장관으로 활동했으니
성공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나는
실패한 삶을 살았다.

겸손이 아니다.
나는 실패했다.
그것을 항상 절실하게
느끼고 있다.

내게는 친구가 없다.
그래서 내 삶은 실패했다.

혼자서 나의 그림자만
보고 달려왔던 삶이다.

동행자 없이 숨 가쁘게
여기까지 달려왔다.

더러는 동행자가 있다고
생각했지만,
나중에 보니
경쟁자였다.

이어령 교수님의
'마지막 수업'에서
남긴 말이다.

정기적으로 만나 밥 먹고
술 마시고 커피 마시면서
수다 떨 수 있는 친구를
만들어야 그 삶이 풍성해진다.

나이 차이, 성별, 직업에
관계없이 함께 만나 얘기
할 수 있는 사람이 있다면
외롭지 않을 것이다.

조용히 얘기를 듣고,
얘기를 나누고
조용히 미소짓는
그런 친구가 있다면,
그것이 성공한 인생이다.

난 그런 진실한 친구가
없어 늙어가며 더욱더
후회스럽기만 하다.

정말 바보스러운 삶이였다.

당신은 수다를 떨면서
서로간 외로움을 달래줄
그런 벗이 있는지요?

오늘도 
남녀노소 연령 구분없이 
같이 밥 먹고 술 마시고 
즐거운 놀이와 운동도 
함께 하는 
코드 맞는 사람들과
성공적인 삶을 사시기
바랍니다

인생 딱 한번 뿐이니까요
후회 없이 삽시다.

     < 좋은 글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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