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 4

통일 외치다 쪽박찬다

[지만원 메시지 367] 통일 외치다 쪽박찬다 > 최근글 |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 [지만원 메시지 367]  통일 외치다 쪽박찬다  박근혜의 통일 대박  통일을 원하는 국민이 얼마나 되는지 여론 조사를 해보라. 아마 젊은 세대의 대부분이 싫다 할 것이다. 이제 통일은 기성세대의 감상적 염원일 뿐, 그 필요성을 절감하는 사람도 별로 많지 않을 것이다. 6.25 이전에 넘어온 실향민들과 탈북자들은 고향에 대한 향수 때문에 통일이 절절할 것이다. 박근혜가 쇼맨십을 하느라 독일에까지 가서 통일 대박을 외치다 간첩권의 공작으로 감옥에 갔다. 윤석열의 통일 독트린은 북괴의 적화통일 독트린을 그대로 베낀 것으로 프레임 측면에서 신선하지 못하다. 박근혜가 쓸데없이 통일대박 외치다 간첩들에 쪽박을 찼듯이 윤석열에도 간..

시사 2024.10.04

우리의 소원은 자유·민주·인권·법치다

[朝鮮칼럼] 우리의 소원은 자유·민주·인권·법치다 “통일 추진 기구 해산하라” 김정은 한마디에 남 통일 운동 세력 우왕좌왕 전쟁 對 평화 양자택일에 빠지면 우리에겐 출구가 없다 중요한 건 北 정권이 아니라 주민… 인도주의만이 감옥 문 여는 열쇠 송재윤 캐나다 맥매스터대 교수·역사학 입력 2024.02.20. 03:10 북한이 “남조선”을 “대한민국”이라 부르는 정치 쇼를 벌이고 있다. “우리민족끼리”를 금과옥조로 여겨온 통일 지상주의자들은 충격에 휩싸였다. 그들을 지배해 온 정치 행동의 강령이 깨지는 소리가 들린다. 통일 추진 기구를 해산하란 김정은의 한마디에 조국통일범민족연합 남측 본부는 와르르 무너졌다. 김씨 왕조에 끌려다니던 지난 정권의 핵심 인물들은 굳게 입을 닫고 있다. 북한이 남녘을 향해 쏘아..

시사 2024.02.22

통일이 아니라 북한 자유화

통상 북한은 대규모 한미 연합훈련이 벌어지면 입만 털었을 뿐 이번처럼 바락바락 도발한 적 없었다. 무기의 종류와 규모로 보아 '뒷배'가 있는 것이 분명하다. 뒷배는 중국! 북한 도발은 중국이 미국과 서방에 대해 발신하는 위협 메시지이다. 세계 군사지정학은 모두 연관돼 있다. 월남전을 보자. 1968년 설날에 시작된 테트 공세가 분수령이었다. 이를 계기로 공산화 코스로 전락했다. 테트는 그만큼 전략적 공세였다. 이때 중국, 러시아의 지령에 의해 북한은 김신조 부대와 울진삼척 공비 부대를 남파했다. 시 황제 체제에 의해 중국은 침체-고립-퇴보로 확정됐다. 세계가 중국 물건을 덜 쓸 뿐 아니라, 중국이 첨단 부품-기술에 접근하기 힘들어진다. 몇 년 동안 계속될, 고통스런 구조조정 과정이다. 중국 약화는 미-중..

시사 2022.11.07

한국-북조선 따로 살자!

한국-북조선 따로 살자! =통일, 안하는게 좋다= 합치면 다 죽는다 - 서울大 경제학부 김병연 교수 한반도 통일이 그렇게도 지상 명제인가...? 급진적이든 점진적이든, 나는 통일 그 자체에 반대한다. 현재의 통일 추진 과정을 보노라면 그건 차라리 악몽일 뿐이다. 우리가 왜 통일 이라는 지옥에 들어서야 하는가? 이제 남북한은 구태여 통일을 달성 해야만 할 그 어떤 당위도 상실한 지 오래다. 통일을 찬성하려면 먼저 자신들의 지갑에서 매달 월급의 절반을 떼어주겠다는 각오를 먼저 하고 통일을 찬성 해야만 할 것이다. 1. 독일 통일에 비견? 웃기는 소리...당시 서독(1인당 소득 1만5천불)과 동독(1인당 소득 1만불. 물론 환율의 인위적 고평가가 있긴 했지만)의 경제력 격차가 크지 않았다. 서독이 인구는 동독..

좋은글 2022.0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