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한국 영화·드라마 돌려봤다고...10대 소년 2명 공개 총살 북한이 김정은 체제를 유지하기 위해 10대 청소년들을 총살하는 등 내부 통제를 극한 수위로 끌어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북한 내부에서의 한류 열풍을 막기 위해 MZ세대들에 대한 충성 강요는 물론, 이탈 시 부모들의 책임을 물어 정치범수용소에 보내는 형식의 처벌을 강화하고 나섰다. 5일 자유아시아방송(RFA) 등 소식통에 따르면, 지난 2일 양강도 혜산시에서 한국 영화를 시청한 10대 청소년 2명에 대한 총살형이 실행됐다. 이날 총살형에 처해진 인원은 2명 외에도 계모를 살해한 청소년 1명도 포함됐다.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이번 사건은 10대로 알려진 청소년 두명이 한국 영화와 드라마를 시청하고, 이를 다른 친구들에게 유포한 죄로 사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