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 10년 묶은 체증, 확 뚫렸다!! 원희룡, 정치투쟁은 이렇게 하는 것 보여줬다. [류근일 칼럼] ■ 원희룡이 보여준 전사의 모습 싸움은 이렇게 하는 것이다. 정치투쟁은 이렇게 하는 것이다. 참으로 오랜만에 10년 묵은 체증이 한꺼번에 확 뚫리는 것 같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의 기자회견 모습을 보고 하는 이야기다. 일부 양비론적 언론은 이를 두고 “A 어린이도 나쁘고 B 어린이도 나쁘다”라는 식의 훈장 노릇을 한다. 그러나 이는 두 대등한 악동(惡童)들 사이의 티격태격이 아니라, 운동꾼들의 비열한 모함질에 대한 원희룡의 정당한 응징, 빌런(악당)에 대한 아이언맨의 격파였다. 그의 발언에는 서릿발 같은 기(氣)의 결정체(結晶體)가 박혀 있다. 정당성을 갖춘 전사(戰士)만이 보여줄 수 있는 자질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