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 충북지사 페북 나는 오늘 기꺼이 친일파가 되련다. 우선 두 명의 장관께 감사드린다. 나는 오늘 병자호란 남한산성 앞에서 삼전도의 굴욕의 잔을 기꺼이 마시겠다. 1637년 삼전도의 굴욕이 아니라 백골이 진토되는 한이 있어도 조국을 위한 길을 나 또한 가련다. 삼전도에서 청나라에게 머리를 조아린 것이 문제의 본질이 아니다. 그때 남한산성에는 15일도 버티지 못할 식량 밖에는 남아 있지 않았다. 임진왜란을 겪고도 겨울이 오면 압록강을 건너 세계 최강의 청나라군대가 쳐들어 올 것을 대비하지 않은 조선의 무기력과 무능력에 있었다. 그래 김상헌등의 "척화"를 했으면 나라를 구할 수 있었을까? 그 호기는 턱도 없는 관념론이다. 민주당이 실력이 그것 밖에 안되는가? 당장 오늘 충청북도 북이면 대율리에 있는 최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