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순직군경 자녀 지원 예산 삭감… 여권 "유가족 배신감 클 것" 국회 정무위원회 예산결산심사소위원회에서 국가보훈부의 순직군경 청소년 자녀 지원 사업 예산이 전액 삭감된 것과 관련해 박민식 보훈부 장관은 야당이 숫자로 미성년 자녀들을 보훈 사각지대에 방치했다고 지적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실질적인 지원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22일 국회 등에 따르면 박 장관은 SNS를 통해 "야당의 칼질이 걱정돼 줄이고 줄여서 올린 최소한의 예산인데 그것마저 전액 삭감한다는 것이 도대체 말이 되는가"라며 "보훈부 장관으로서 참담한 심정"이라고 호소했다. 지난 20일 정무위 예산소위에서는 전몰·순직 군경의 미성년 자녀를 대상으로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는 내용의 ‘히어로즈패밀리’ 사업 예산 6억원이 민주당 주도로 전액 삭감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