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산 5

《나는 끝까지 싸운다!》

《나는 끝까지 싸운다!》 方山 어려서 내 별칭은 '개고기'였다. 내 아버지는 북에서 공산당에 의해 돌아가셨고 내 어머니는 나를 등에 업고 서울로, 다시 부산으로 내려왔다. 급히 맨손으로 내려오는 통에 나는 내 아버지의 얼굴 사진 한장도 못 봤다. 내 어머니의 남동생은 공산당 붉은 완장을 차고 반동분자를 잡는다며 날쳤다 했다. 공산당 나라에서는 부모·형제도 없다. 북에서 자유를 찾아 내려온 사람들은 공산당 잔학함에 치를 떤다. 남쪽에 있는 사람들은 그런 경험이 없어서인지 북의 공산당이 얼마나 무서운 줄 잘 모른다. 전쟁 후의 태어난 자식 세대들은 더 말할 것도 없다. 나는 부산 용두산 피난민촌 1세대다. 내 어머니는 국제시장에서 군복 장사를 했다. 그때 함께 장사하던 여자들은 전부 젊은 과부들이었다. 개고..

좋은글 2025.04.05

《전한길의 눈물》

《전한길의 눈물》 方山 난세에 영웅이 난다는 말이 맞는가 보다. 우리 국민은 3년 전에 대한민국이 망할 뻔했던 난국에 윤석열이라는 초인이 나타나 자유민주주의 나라를 지켰다. 그는 몸이 달고 뼈가 부서지게 열심히 일하면 나라가 발전하고 국민이 알아줄 것이라 생각했다. 그러나 정치판은 이미 독버섯처럼 반국가세력에 오염되어 속으로 썩어져 가고 있었다. 국고를 탕진하고 모자라면 외국에서 빚내어 국민에게 마구 퍼주었다. 그건 돈이 아니라 마약과 같은 마취제였다. 마취제의 취한 젊은이들이 세상은 그냥 공짜로 살아도 되는 구나 하고 생각했다. 선배 세대가 피땀 흘리며 악바리처럼 일해서 가꾼 세계에서 제일 살기 좋은 나라로 만들어 놨는데 오직 나라의 정권만 잡아 자기들의 전체주의 나라로 만들려는 간첩과 반국가세력들이 ..

좋은글 2025.02.07

《이제 그만 내려 놓으십시오》

《이제 그만 내려 놓으십시오》 方山 위 제목 글은 이재명으로 인해 죽은 5번째 희생자 전형수 씨의 유언이다. 그는 이재명 도지사의 비서실장이었다. 23년 3월 9일 성남 FC관련 등 수사를 받던 중 '본인의 책임을 다 알고 있지 않습니까. 대표님으로 인한 희생은 더 없어야지요.'라는 글을 남기고 한 많은 세상을 떠났다. 고 김문기 씨는 모르는 사람이라고 말했던 이재명은 '뭐 나 땜에 죽었나. 검찰 수사로 죽었지'라고 말했다. 공자의 제자인 증자는 '새는 죽을 때 그 소리가 슬프고 사람은 죽을 때 그 말이 선하다.' 했거늘 이재명은 최소한의 인간 도리도 없었다. 그때 전형수 씨의 말 대로 정치에서 내려왔으면 지금의 비참함은 피할 수 있었다. 이번 선거법 위반 1심 판결에서 1년 징역형이 선고됐다. 이제 이..

시사 2024.11.18

《김건희 대 김정숙》

《김건희 대 김정숙》 方山 사람들에게 "김건희하고 살고 싶어? 김정숙하고 살고 싶어?" 하고 묻는다면 아마도 90%는 김건희하고 살고 싶다고 할 것이다. 김건희는 얼굴도 예쁘고 예의 바르고 학식도 높으며 돈도 많다. 반면에 김정숙은 눈치라고는 눈꼽만큼도 없는 푼수 덩어리에 무얼 그렇게 많이 먹었는지 별명이 똥돼지이고 장례식에서도 말춤이나 추고 성질은 더러워서 지 남편은 개똥으로 알고 지가 대통령 놀음을 다 해왔다. 그런데도 김정숙하고 살고 싶다는 10%는 돼지고기 먹는 것을 더 좋아하는 사람이거나 정신이 좀 이상한 사람일 게다. 그런데 왜 요즘 김정숙의 얘기는 없고 온통 김건희만 가지고 난리인가? 그것은 우파와 좌파의 차이 때문이다. 좌파는 혁명 즉 정권을 폭력을 통해서 쟁취하려는 무법자들이다. 그들은 ..

좋은글 2024.10.22

《추석날 아침에》 方山

《추석날 아침에》 方山 추석은 모든 것이 풍성하고 융성하다. 가을의 크고 밝은 달을 보며 조상에게 감사드리며 내년에도 풍년이 오기를 기다리는 마음으로 제사도 드린다. 가족들이 모여 그동안 수고해서 농사짓고 풍성한 과일을 수확해 풍족히 음식을 나누며 가족 간 안부와 덕담을 나누는 날이다. 올해는 무더위가 계속됐지만 태풍도 없었고 홍수도 없었다. 덕분에 일조량이 많아 풍년이 되고 모든 과실이 풍성하게 익었다. 옛 같으면 사람들이 모여 덩실덩실 춤추며 놀았을 텐데 요즘은 많은 이들이 여행을 간다. 그만큼 살기가 좋다는 말이다. 어딜 다녀도 사람들의 얼굴이 환하고 추석 연휴를 즐긴다. 그런데도 민생이 어려워 죽겠다는 소리만 반복하는 무리들이 있다. 그 인간들은 못사는 사람만 보는 모양이다. 아니 못사는 사람이 ..

시사 2024.0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