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중은 한국인의 운명이며 본능이다! 우리는 희생자인가? '강대국에 의한' 분단이고 '냉전의 피해자'이고, 6.25 대리전(proxy war)의 볼모인가? 지금 반중도, '순결무구한 한국인'이 어쩔 수 없이 떠밀려 선택하고 있는 것인가? 아니다. 1. 분단: 일제가 발악하니까 1945년 2월 얄타에서, 미국이 관동군과의 전쟁을 소련에 맡기고 소련이 한반도, 중국에 진입하도록 오케이 할 수 밖에 없었다. 원폭 사용 후에야 부랴부랴 한반도 남쪽이나마 건졌다. 우리는 분단의 '피해자'가 아니라 '수혜자'이다. 2. 냉전과 6.25: 냉전은 "공산체제에 담 쌓고 살자"(containment)이다. 모택동, 스탈린이 김일성 내세워 담 깨고 들어왔다. 우리는 '침략자를 물리치고 담을 다시 쌓기 위해' 싸웠다. 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