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엔 도로 점령하고 밤엔 술판벌인 민노총...쌓인 쓰레기만 100톤 민노총이 서울 도심에서 1박2일 ‘상경투쟁’을 진행한 가운데, 노숙하는 과정에서 밤새 술판을 벌이고 쓰레기를 투기하는 등 도심을 아수라장으로 만들어 시민들의 질타를 받고 있다. 16일 밤부터 17일까지 민노총은 서울 도심에서 ‘건설노조 수사중단’과 ‘윤석열 정권 퇴진’을 외치며 노숙투쟁을 벌였다. 이에 극심한 교통체증이 발생했을 뿐 아니라 대규모 인원이 노숙을 하면서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이들은 16일 오후 12시 ‘양회동 열사 정신 계승 총파업 결의대회’를 시작으로 오후 5시까지 ‘총파업 상경집회’를 진행했다. 서울 중구 태평로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과 청계광장 등 광화문 일대는 집회가 끝나고 집단 노숙을 하는 ‘거대 야영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