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사람의 생명은 천하보다 더 귀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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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9월11일을 기억하십니까?
미국 뉴욕에 있던
세계무역센터 건물 두채가
알카에다에 의한 테러로
순식간에 무너지면서
4763명이 목숨을 잃은 날입니다.
금세기(今世紀)에 일어난
전 세계를 경악(驚愕)케 한
끔직한 테러였습니다.
미 경찰과 FIB는 테러단이
마이애미를 출발한 직후 두대의 비행기에 분산 탑승한 사실을
확인했고 비행기가 뉴욕에 도착하면
전원 검거할 준비를 하고 있었던
참이였습니다.
당시 110층이던 쌍둥이 빌딩 두개는
테러단이 나누어 탑승한 두대의 비행기를 탈취, 동시에 무역센타
쌍둥이 빌딩을 향해 충돌함으로
화염에 휩싸인 그 높은 쌍둥이 빌딩에는
죽음의 공포속에 많은 사람들이
앞 다투어 빌딩을 빠져나오려고
아래로 내려오고 있었는데,
그 와중(渦中)에도 사람들을 뚫고
빌딩 안으로 들어가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그들이 누구냐면
바로 소방관들이었습니다.
수 많은 사람들이 탈출하는
그 소용돌이 속에서
그중 한 소방관에게
''위험한데 왜 올라가십니까!?''하고
누가 소리치며 물었습니다
그러자 그 소방관의 대답입니다
그는
''우리가 아니면 누가 이 사람들을
살리겠습니까! 이것은 내 운명입니다''
라고 황급히 대답하고 올라갔습니다.
9.11 당시 테러 때
343명의 소방관들이 순직했다는 기록이 남아있습니다.
그들은 목숨을 걸고 자기의 자리를 지킨 공직자들입니다.
소방관으로서의 사명을
충실하게 완수했다는 기록과
그때 목숨을 잃은 소방관들을 기리는
추모메달이 제작되었는데,
앞에는 343이라는 큰 숫자가 있고,
메달 뒷면에는 이런 글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뜻에 따라
제가 목숨을 잃으면 하나님의 은총으로
아내와 가족을 돌봐주소서''>라는
소방관들의 기도문이 새겨져 있습니다.
하나님을 신뢰하고
하나님의 뜻에 순응하는 미국 국민들의
진 면목을 볼 수가 있었는데,
소방관들의 이같은 기도는
1950년대 말 미국의 소방관이었던
윌리엄 린이 지은 시(詩)로,
우리나라 소방서에도 비치되어 있다는
일종의 소방관들 복무신조(服務信條)
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 감동적인 소방관의
기도문은 다음과 같습니다.
''제가 부름을 받을 때는
하나님이시여
아무리 강한 화염 속에서도
한 생명을 구할 수 있는
힘을 저에게 주옵소서.
너무 늦기 전에 어린 아이를
감싸 안을 수 있게 하시고
공포에 떠는 노인을 구하게 하소서.- - -
그리고 하나님의 뜻에 따라
저의 목숨을 잃게 되면
하나님의 은총으로
저의 아내와 가족을 돌보아 주소서.- - --
하나님이시여!
출동이 걸렸을 때 사이렌이 울리고
소방차가 출동할 때
연기는 진하고 공기는 희박할 때
고귀한 생명의 생사를 알 수 없을 때
내가 먼저 준비되게 하소서.
내 형제가 추락하거든
내가 곁에 있게 하소서.
화염이 원하는 것을 내가 갖게 하시고
그에게 목소리를 주시어
내가 듣게 하소서.
저희 업무를 충실히 수행케 하시고
제가 최선을 다할 수 있게 하시어
저희 모든 이웃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게 하여 주소서.
하나님이시여!
내 차례가 되었을때는 준비하게 하시고
불평하지 않고 강하게 하소서.
내가 먼저 들어가서
어린 아이를 구하게 하소서.
나를 일찍 거두어 가시더라도
헛되지는 않게 하소서.
그리고
내가 그의 내민 손을 잡게 하소서.''
감동적인 내용이 아닐 수 없습니다
뉴욕의 소방관들은
9.11 테러의 위험한 직무 상황으로
부름을 받았을 때,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세계무역센타 건물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그들은 목숨을 담보로,
한 생명이리도 구하고자
회염 속으로 뛰어 들어갔습니다.
안타깝게도 건물이 무너져 내려
343명의 소방관들은 현장에서
산화(散華)되고 말았습니다.
미국의 국민들과 뉴욕시민들은
그들의 고귀한 헌신을 잊지 않았습니다.
뉴욕소방서 건물 벽에는
<''뉴욕의 가장 용감한 343인의
순직한 소방관을 기억하며,
모든 도시와 마을 세대를 넘어
영원히 기억되리.''>라는
글귀가 새겨져있습니다.
소방관들의 투철한
사명의식(使命意識)
목숨 건 직무에 대한 헌신(獻身)은
오늘을 사는 우리 현대인들에게
많은것을 시사(示唆)해 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경우 그리스도인들에게는
또 다른 사명이 있음을 명심해야 합니다
죽어가는 영혼들을 살려내는
영적 사명(靈的 使命)이 있습니다.
1분 1초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우리 인생이기에
생명을 살리는 일은 그 무엇보다
시급하고 중요합니다.
소방관들의 기도문처럼
아무리 위험한 상황 속에서도
자신의 사명(使命)을 완수하고
하나님의 뜻에 따르겠다는 것같이,
우리도 역시
한 영혼이라도 구할 수 있다면
또
무엇이든 하겠다는 간절한 마음 또한 깊이 간직할 수 있다면
행복한 인생을 살고 있다 하겠습니다.
🌾 🌾 🌾
🏃친구를 위하여 목숨을 버리면
이보다 더 큰 사랑이 없습니다🏃♀️
카톡펌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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