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 따뜻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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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2011년) 도쿄 올림픽 경기에서
은(銀)메달을 수상(受賞)한 선수가
어린아이의 수술비(手術費)를 지원하기 위해 올림픽에서 딴 은메달을
경매(競賣)에 내놓았다고 해서
세계적인 화제(話題)를 모았습니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인
ESPN 등의 보도 내용에 따르면
도쿄 올림픽에 출전했던
폴란드 국적인 여자 창 던지기 국가대표 선수
마리아 안드레이칙(25세)은
일면식(一面識)도 없는
어린아이의 생명을 살리기 위해
올림픽에서 딴 은메달을
경매(競賣)에 내놓겠다고 해서
이 소식을 들은 전 세계 나라 국민들과 언론사(言論社)가 어리둥절했는데
안드레이칙이 은메달을
경매에 내놓은 이유는
선천적(先天的) 심장병으로
죽어가는 8개월 된 아이
미우셰크 마위사를 살리기 위해 은메달을 경매에 내놓은 것입니다.
폴란드에서는 더 이상 치료가 불가능해 수개월째 인공호흡기에 의존한 상태로
아이의 죽음을 기다릴수 밖에 없었는데 이 가난한 어린 아이가
살아 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미국으로 건너가
수술을 받는 것이었습니다.
마리아 안드레이칙은
이 사연(事緣)을 SNS에 올렸고 기부금(奇附金)을 마련하기 위해
도쿄 올림픽에서 딴 은메달을
경매(競賣)에 내 놓았던 것입니다.
사실 올림픽 메달이라는건
당사자 에게는
기념비적(記念碑的) 값어치가 있지만 다른 사람에겐
하나의 물건 일뿐이지
큰 가치(價値)가 있는것은 아닐것입니다.
마리아 안드레이칙은
올림픽에서 자기가 딴 메달이
옷장에서 먼지에 덮히는 것보다
귀(貴)한 생명(生命)을 구(求)하는것이
더 가치(價値)있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그 이후 경매(競賣)에 내놓은 메달은
12만5000달러(약1억4,600만원)에 낙찰(落札)됐고
안드레이칙은 경매(競賣)에서 얻은 금액 전액(全額)을 아이 수술을 위해
기부(寄附)를 했습니다.
아름다운 선행(善行)이 전(傳)해지자
여러 곳에서 아이를 돕겠다는
손길이 이어졌습니다.
덕분에 아이는 미국으로 건너가
무사히 수술을 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이 이야기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고
또 다른 기쁜 소식으로 이어졌는데
안드레이칙의 은메달을 낙찰 받은 폴란드 기업체인 자브카 회사는
경매에 제시(提示)했던 낙찰금액은
그대로 모두 지급했고
올림픽 은메달도 주인공인 안드레이칙에게 다시 돌려주기로 했다는 것입니다.
올림픽 은메달을 수상했던 안드레아칙의 아름답고 고귀(高貴)한
결심(決心)과 행동(行動)이야말로
아이의 수술(手術)도 돕고
자신에게는 의미(意味)있는
올림픽 메달도 지키는
멋진 결과를 낳았을 뿐만 아니라 전세계인에게 크나 큰 감동을 주었고 인간미(人間美)를 나누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한 귀감(龜鑑)이
되었던 것입니다.
올림픽에서 메달을 따기위해
그동안 얼마나 많은 노력과 땀을 쏟았겠습니까?
또한 그결과로 얻어진 메달이 자신에게는 얼마나 귀중(貴重)하고 영광(榮光)스러운 메달이겠습니까?
그럼에도 불구(不拘)하고
그녀는
불쌍하고 어린 생명을 위해
그 값진 메달을
선뜻 내놓을수 있는 마음이 보통사람들은 생각조차 하기힘든 결단(決斷)이었기 때문입니다.
마리아 안드레이칙이
올림픽에서 힘껏 던진 창(槍)이
세상을 향해 힘차게 날아가듯
아름다운 마음과 선행(善行)이
전 세계적으로 앞으로도 끊임없이 이어지기를 고대(苦待)하면서
우리 모두가 안드레이칙의
아름다운 선행(善行)에
찬사(讚辭)와 박수(拍手)를
보내지 않을수 없습니다.
이글을 쓰며
가슴으로
진(津)한 감동(감동)을 받고있는
부족하기 짝이없는 저 자신(自身) 또한
안드레이칙에게 존경(尊敬)과 함께 뜨거운 박수를 보내고 있습니다.
그리고 청소년 시절 성경책에서 읽은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행복하다''>는 진리의 말씀은 나에게 감동을 주기에 충분했고 넘쳐나기까지 했습니다
불쌍하고 어린 생명을 위해
그 값진 메달을 선뜻 내놓은
마리아 안드레이칙의
생명 존중심(生命尊重心)에
다시 한번
뜨거운 찬사(讚辭)와 박수를 보내면서
이 기회에
주는것이 받는것 보다
훨씬 행복(幸福)했다는 경험적인
다른 이야기 하나를 더 하려고 합니다.
제 친구가 자기 집 앞에서
자전거를 열심히 닦고 있는데
지나가던 한 소년이 걸음을 멈추고
그 곁에서 호기심(好奇心) 어린 눈으로
친구가 자전거 닦고있는 광경을
구경하고 있는 것이었습니다.
소년은 광(光)이 번쩍번쩍 거리는
자전거가 몹시 부러운듯
친구에게 질문을 합니다
아저씨, 이 자전거 꽤 비살것 같은데
얼마주고 사셨는데요?
그러자
친구의 대답이 나오기 전
옆에 있던 내가 끼어들어 말하기를
''이 아저씨가 산게 아니고
이 아저씨 생일에 아저씨의 형님이
사주신 자전거야!''라고 했더니
소년은 ''아~그래요!''라면서
매우 부드럽고 상냥한 목소리로
응답(應答)을 했습니다.
그러자 제 친구가 소년에게 묻습니다
''너도 이런 자전거 갖고 싶지?'' 했더니 그러자 소년은 이렇게 대답합니다.
''아~뇨! 아저씨,
나도요, 제 동생에게 이런 자전거를 사주는 형이 되고 싶어요.
우리 집엔 심장이 매우 약(弱)한
동생이 있는데 그애는 조금만 뛰어도
숨을 헐떡이거든요.
나도 동생에게 이런 멋진 자전거를 사주고 싶은데
나에게는 그런 돈이 없어요''
어린 이 소년의 생각은
나와 친구의 짐작(斟酌)과는
전혀 다른 아이였습니다.
그 소년은 보통사람들과는 다른 목표를
가지고 있었던 아이였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자전거를 받고 싶은
소원(所願)을 가지고 살아가는데 반해,
이 소년은
자전거를 선물(膳物)하는 소원(所願) 을 가지고 살았가던 소년이었습니다.
우리 주위에는
항상 도움 받고 싶은
동생이 되고푼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도움을 주고 싶은
형님과 같은 사람이 되고 싶은
사람이 있습니다
더 받지 못했다고 불평(不平)하며
사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더 주지를 못해서 미안(未安)하다고
늘 안타까워 하며
살아가는 사람이 있습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33세에 백만장자(百萬長者)가 된
록펠러(John D. Rockefeller)는
43세에 미국의 최대 부자가 되었고
53세에 세계 최대 갑부(甲富)였지만 그는 행복(幸福)하지 않았다고
고백한바 있습니다.
55세에 그는 주치의(主治醫)로 부터
불치병(不治病)으로 1년이상을
살지 못한다는 사형선고(死刑宣告)를
받았던 사람입니다.
최후 검진(最 檢診)을 받기 위해 휠체어를 타고 가면서 병원 로비에
걸린 액자의 글이 록펠러의 눈에
들어왔습니다.
''It is more blessed to give than
to receive.''
(''주는 것이 받는것 보다 더 복이 있다'')
이글을 보는 순간 록펠러 마음속에
뜨거운 감동과 몸 전신에 전율(戰慄)이
왔고 눈물이 났다고 고백 했습니다.
선(善)한 기운(氣運)이 온 몸을 감싸는
가운데 그는 눈을 지그시 감고 깊은
생각에 잠겼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시끄러운 소리에
정신(精神)을 차리게 되었는데
입원비(入院費) 때문에 다투는
소리를 듣었습니다
병원측은 입원비가 없어
환자의 입원이 안된다고 하고
환자 어머니는 입원시켜 달라고
울면서 애원(哀願)하고 있었습니다.
록펠러는 비서(秘書)를 시켜
병원비를 지불(支佛)하게 하고
누가 지불했는지도 모르게 했습니다
얼마가 지난 후 은밀(隱密)하게 도와준
소녀가 기적적으로 회복(回復)되자
그모습을 조용히 지켜보던 록펠러는
얼마나 기뻤던지 훗날의 자서전에서
이렇게 표현(表現)했습니다.
''나는 살면서 이렇게
행복한 삶이 있는지 몰랐다''
그래서 그때부터 그는
나눔의 삶을 작정(作定)하게 됩니다.
그와 동시(同時)에 신기(神奇)하게도
록펠러 자신의 병(病)이 깜쪽같이
사라지고 건강을 회복했다고 합니다.
그뒤 그는 무려 98세까지 살면서
선(善)한 일에 힘 써 최선을 다하며
감사하며 살았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나중에 록펠러는 회고(回顧)합니다
''인생 전반기 55년은 쫒기며 살았지만
어려운 이들에게 베풀고 나누어 주고 감사하면서 살아온
후반기 43년은 정말 행복하게 살았다''
그렇습니다
''주는것이 받는것 보다
복이 있다''(사도행전 20장35절)
무엇을 받으려고 하는 생각보다
무엇을 주려고 하는 생각을 먼저하는
복(福)된 삶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된다면 우리는 멋지고 아름다운 사회에 살게 될것입니다.
🏃오늘도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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