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 랑 은 / 장은조 ■
사랑은
어두운 마음 녹이는 기술자
언제나 달콤한 솜사탕
우는 아이 달래주는 마법처럼.
사랑은
미움, 증오, 질투,
슬픔, 기쁨, 아픔,
더 큰 그릇으로 녹이는 용광로.
사랑은
편견 없는 용서로
갈등을 씻어주고
허약한 마음 담금질하는 인내를 배우는 곳.
사랑 중에 제일은
이 모든 것을 포용하는
어머님 사랑
일상이 귀중한 꽃 사랑어었어라 !
■ 요산요수 / 樂山樂水 ■
<논어>의 옹야(雍也) 편을 보면 "어진 사람은 산(山)을 좋아하고, 지혜로운 사람은 물(水)을 좋아한다." 고 했다.
山처럼 우직하게 의리를 중히 여기는 자는 어질고, 물처럼 투명하게 사리에 밝고 거침없는 자는 지혜롭다는 것을 의미하는 사자성어를 통해 자연이 일깨워주는 삶의 태도를 가르쳐준다.
인간은 자연에서 와서 다시 자연으로 돌아간다
( * 인간은 하나님으로 부터 와서 살다가 하나님이 부르시면 다시 하늘나라로 돌아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파에 찌든 탓에 自然을 잊은 채 人工의 삶에 매몰되어 살아가고 있다.
그러다가 문득 자연의 모성(母性)에 눈을 뜨곤 한다.
무심히 따라나섰던 산행에서, 혹은 강변길에서, 잃었던 평온과 여유를 되찾아야 한다.
자연은 모든 사람에게 '이쉼전쉼'(以心傳心)이 되어준다
(** 6일동안 열심히 일하고. 7일째는 영혼이 편안하게 안식하는게 창조원리요, 하나님의 사랑 원리이다.
하루종일 장작을 쪼개는 것보다 가끔씩 쉬면서 도끼날을 갈면 장작을 더 많이 만들 수 있다
오늘은 주일이니까
하던일 잠시 내려놓고
교회에 나가 하나님께 예배하자./
2024. 8.11./ H. T.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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