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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幸福)이 어디서 온다고 했습니까?

거짓 없는 진실 2023. 5. 26. 10:22

행복(幸福)이 어디서 온다고 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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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서재(書齋)를 정리하던중
책상 설합 밑바닥에서 금년 1월1일자
신문 몇장을 발견했습니다.
이 신문이 여기서 발견된 이유가
짐작되기도 했습니다만

매년 새해 첫날 1월1일자 신문에서는
대부분의 일간지 중요 신문에는
신춘문예(新春文藝) 당선작 발표가
게재되기 때문에 가까운 전철역에 나가서 내가 구독하는 신문을 제외하고
소설(小說)과 산문(散文)그리고 시(詩)
분야에 당선된 신춘문예를 발표한 
신문 몇 개를 구입해서 돌아오는
그 발걸음과 기분은 이루 말 할 수 없이 경쾌하고 새해 첫날을 맞이하면서
이루 말 할 수 없는 기쁨과 
환희(歡喜)를 맛 보게 합니다.
이런모습은 오랜 세월 
매년 습관화 되었고 
생활패턴의 변화를 실감케 합니다.

내가 60년 가까이 구독하고 있는
조선일보 정초의 기사 내용에는 
<'하나의 나라, 두 쪽 난 국민'> 
🍎기획시리즈 첫 회로
''일상까지 파고든 정치 양극화''를
소개하고 있었습니다. 
평소에 진영 논리(陣營 論理)가
기승(氣勝)을 부리고, 갈라치기 정치로
두 쪽이 된 분열상을 익히 알고 있기는 했지만 구체적인 테이터(DATA)를
기사에서 보고 나서 이 정도로 심각한가 너무도 놀라움을 금치못했습니다.
''국민 40%가 정치성향(政治性向)이 다르면 밥도 같이 먹기 싫다.''고 하니
기막힌 한국의 사회 현상이 아닐수
없다고 하겠습니다.

정치 성향이 다르면 
자녀의 결혼까지도 불편하다는 답이 43%라고 했습니다.
정치 양극화(兩極化) 논리(論理)에
갇히게 되면 다른 진영쪽 사람들을
''경쟁자가 아니고 적군(敵軍)''
으로 본다는 내용입니다.

지지정당이 다르다는 이유로
그 쪽 사람을 싫어할 뿐만아니라 불신(不信)하고
혐오(嫌惡)하고 도덕적으로 
사악(邪惡)한 사람으로 본다고 하니
이념(理念) 갈등(葛藤)의 골이 깊어져도 너무 깊어졌다고 하겠습니다.
골이 깊은 만큼 치유(治癒)와 통합,
더 나아가 화해(和解)는 정말로
녹록(碌碌)하지 않다고 생각됩니다.

또 다른 관심을 끌게한 새해 특집내용은
동아일보에 실린 내용인데
글로벌 석학(碩學)이신 월딩어
하버드대학 의대 교수와의 인터뷰
내용이였습니다.
월딩어 교수가 말하는 
행복의 결정적 요인(要因)은
부(富)도
명예(名譽)도
학벌(學閥)도 아니라고 했습니다
인생에 있어서 오직 중요한 한 가지는
사람들과의 따뜻하고
의지(依持)할 수 있는
<''관계(關係)''>라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인간관계(人間關係)의 보고(寶庫)는
원만(圓滿)한 인간관계가 
행복의 열쇄라는 것입니다
따뜻하고 건강한 관계(關係)란
과연 어떤것이라고 
생각하고 계시는지요?

''자신을 숨길 필요 없이 
나 자신으로 있을 수 있다고 
느끼는 관계(關係)''입니다.

세계 최장기(最長期) 
''인생연구''로 손꼽고 있는
''하버드대학 성인발달 연구''는
1938년부터
하버드대학생과 보스톤 빈민가의
10대(代)들과 700여명의 주민들의 
삶을  매 2년마다 추적하여 
분석(分析)했다는 것입니다.

수천 명의 후손들까지
무려 85년간 쌓아온 방대한 양(量)의
테이터(data)가 그 주장을 뒷바침하고
있습니다. 위에서 말한 월딩어 교수는
4대(代) 책임자로 2002년부터
금년까지 21년째 연구팀을 
이끌고 있다고 했습니다.

그가 말하기를
''더욱 놀라운 것은 
<'의지 할만한 관계'>가
행복뿐 만 아니라 
신체적 건강까지 영향을 준다''고
강조합니다.

나이가 50대일 때 인간관계에서 
가장 만족도가 높았던 사람들은
80대가 되었을 때
가장 건강한 사람들이었다고 합니다.

사람에게 있어 외로움과 고립(孤立)은
술과 담배만큼이나 건강에 해롭고
원치 않는 고립에 빠진 사람은
중년(中年/마흔 살 안팍)에 가서 
신체 건강이 급격히 떨어지고
뇌기능(腦機能)도 저하(低下)되는
경향을 보였다고 합니다.

<''좋은 관계''> 대상은;
첫째,배우자
둘째,형제자매
셋째,자녀
넷째,친구들
다섯째,직장동료 등
의지할 수 있는 어떤 관계든
의미가 있습니다.

''관계''는 
양(量)보다 
질(質)이 중요합니다.
특히
''아동기(兒童期)에 가족과의 관계는
80대까지 생(生)에 전반에 걸쳐
행복에 영향을 준다''니 
엄중히 새겨들어야 만 하겠습니다.

월딩어 교수는 
한국은 교육열이 엄청 강하고
성취욕(成取慾)이 높다면서
''교육 수준은 결코 행복을 결정하는 
요인이 아니었다''고 말하면서
<''자녀에게 장차 무엇이 되라고
부모가 강요(强要)하는 것은 안된다.''>
라고 조언(助言)하고 있습니다.
하버드대학을 나왔다고 
더 행복한 삶을 사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명확히 했습니다.

인생은 어차피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살아갑니다
속내를 터놓는 신뢰(信賴)가 깃든
따뜻하고 포근한 관계가
행복을 좌우한다는걸 
깨우치게 했으니
마음을 열고 한번, 
실천에 옮겨 보시면 어떨까하는 
생각을 하게 했습니다

       🌾               🌾               🌾

🏃행복의 열쇠?
       ''인간관계''의 보고(寶庫)!
           원만한 인간관계를 지키는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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