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 47

내가 지금 그러고 있잖소

내가 지금 그러고 있잖소 한 미국인 사업가가 멕시코의 작은 바닷가 마을로 휴가를 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작은 배를 타고 들어오는 어부 한 명을 만나 말을 걸었습니다. "이것들을 잡는데 얼마나 걸리셨어요?" "많이 안 걸렸수다." "그럼 더 많이 잡을 수도 있었겠군요. 더 많이 잡으면 돈도 더 많이 벌 수 있지 않아요?" "뭐, 가족들 먹을 정도랑 친구들 나눠줄 정도만 있으면 되는걸." "그럼 남는 시간에는 뭐 하시는데요?" "낮잠 좀 자고, 아이들과도 좀 놀고, 아내와도 좀 놀고, 뭐 그런다오. 저녁에는 마을을 어슬렁 거리다 친구들 만나면 포도주도 한 잔 하고, 기타도 치고, 뭐 그러고 보내지요." 이 말을 듣자 미국인 사업가가 웃으며 말했습니다. "저를 아실지 모르겠지만, 미국의 하버드대학교..

좋은글 2021.06.13

참으로 아름다운 세상 사람들

참으로 아름다운 세상 사람들 지난 주말(週末)은 불가피한 약속 때문에 과감(果敢)한 외출을 했습니다. 중요한 것을 결정 해야 하는 일이 있었기에 집을 나설 때 부터 신경이 약간은 예민(叡敏)해져 있었습니다. 그래서 마음을 차분하게 하려고 커피 전문점에 들어가서 카페라테 한 잔을 주문 했고 이 가능해서 들고 나오던 중 회전 유리문에 살짝 부딪혔습니다. 종이 컵 뚜껑이 제대로 안 닫혔던지 순간 커피가 그만 반컵 이상이나 쏟아져 버렸습니다. 나는 바로 안으로 들어가 카운터에 “뚜껑 제대로 닫지 않아 커피를 쏟아지게 만드느냐?”고 가볍게 불평을 했습니다. 종이컵 뚜껑을 잘못 닫은 그 청년 종업원은 어눌한 발음으로 “죄~ 죄~ 좌송 합니다. 정말 죄~죄송 합니다” 하며 연신 고개를 숙이며 사과(謝過)를 했습니다...

좋은글 2021.06.12

이런 대통령도 있습니다.

? 이런 대통령도 있습니다. ※ ※ ※ ※ ※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대통령은 우루과이 무하카대통령입니다. 월급의 3분의2는 기부하고 3분의 1만으로 생활하는 농부 대통령입니다. 42명의 비서와 수행원이 있는 대통령궁을 노숙자쉼터로 내주고 수행원을 포함한 4명만을 데리고 우루과이 수도 몬테 비데오의 외곽에서 농사를 짓고 삽니다. 지나치게 대통령을 받들어 모시는 풍조를 없애기 위해 그는 모든 노력을 경주해 왔습니다. 그에게 가끔씩 물을 따라 건네주는 사람은 바로 홍보 수석입니다. 그는 자기 명함이 아직 없습니다. 언론과 방송을 의식한 제스쳐로 보일까? 하는 의문도 들지만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모든 국민들도 모두 그렇게 여기질 않고 국민 누구나 그를 칭찬합니다. 그의 삶도 말 그대로 정말 진솔합니다. 그의 ..

좋은글 2020.0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