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2

마차 위에 붙은 파리의 허세

[ 마차 위에 붙은 파리의 허세 ]나는  김문수 노동부 장관 후보자의 청문회 광경이나  문화평론가 김갑수씨의 말을 들으면서  그 용기가 부럽다는 생각을 한다.  어떤 비난도 개의치 않고  세상의 흐름에 역류하기도 하면서  소신을 강하게 말하는 모습이다.  그런 분들이 곳곳에 나타나  이 사회가 선동이나 허위 쪽으로 흘러가지 않도록  배의 바닥짐 같은 중심을 잡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믿는다.  그렇다고  그들이 말하는 내용에 전적으로 동의하는 것은 아니다.  어제 산책을 하다가  한 유튜브 방송에서  평론가 김갑수씨가 하는 말 중에  “일제에 빌붙은 자들”이라는 단어가 귀에 들어왔다.  친일파에 대한 그의 관념을 압축한 것 같았다.  예전에 나는  일본식으로 이름을 바꾸고  신사참배하고  일본인들 밑에서 ..

좋은글 2024.09.10

세상을 구하는 리더십(leader ship)

세상을 구하는 리더십(leader ship) ------------------------------------------------- 제2차 세계대전 당시 파리를 점령하고 있던 독일군은 연합군이 노르망디 상륙작전을 감행하자 퇴각(退却)할 수밖에 없는 처지가 되었습니다. 궁지(窮地)에 몰린 히틀러(Hitler)는 프랑스 사람들의 자존심과도 같은 파리를 초토화(焦化)시킬 계획을 세우고 있었습니다. 독일군은 후퇴하면서 까지 파리 시가지를 불질러 놓고 물러 가겠다는 계획입니다. 나폴레옹이 잠들어 있는 앵발리드기념관에 2톤의 폭약을, 그리고 유서 깊은 노트르담 사원에는 3톤의 폭약을 장치해 놓았고 루부르 박물관 등 파리 곳곳의 유명한 유적들마다 각종 폭파 장치를 설치해 놓았습니다. 독일 총통 히틀러는 파리 주둔군..

좋은글 2023.0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