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시아 순방 중인 윤석열 대통령의 전용기가 추락하기를 염원한다고 발언한 김규돈 성공회 신부에 대한 면직 처분이 결정됐다. 그런데 성공회에 이어 한 천주교 신부도 윤 대통령 부부가 전용기에서 추락하기를 기도한다는 내용의 게시글을 SNS에 올려 논란이 되고 있다. 14일 SNS 등에 따르면 최근 박주환 천주교 대전교구 신부는 출입문이 열린 대통령 전용기에서 윤 대통령 부부가 추락하는 합성사진을 포스팅하면서 ‘기체 결함으로 인한 단순 사고였을 뿐 누구 탓도 아닙니다’, ‘비나이다’ 라는 글귀와 함께 두 손을 합장해 기도하는 그림을 첨부했다. 최근 김규돈 성공회 원주 나눔의 집 신부도 윤 대통령의 동남아 순방길 전용기 추락을 염원한다는 SNS 글을 게재한 바 있다. 성공회 측은 당일 김 신부의 사제직을 박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