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약초꾼 아저씨의 주인의식🍎 오늘처럼 비가 부슬부슬 네리는 봄날이면 남양주 약초꾼 아저씨의 이야기가 생각납니다. 작년에 제기동 한약재 골목 입구에게 우연히 김 씨 아저씨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10년 전 제가 남양주 거주할 때 ~ 도와주던 여러 가정 중 한 가정이었습니다 허름한 옷차림에 단추는 떨어지고 ~ 흙 묻은 장화를 신고 ~ 예전 모습 그대로인 김 씨 아저씨~ ''김 선생님! 여기 어쪈일 이세요?'' ''한약재 판매상에서 오라고 해서 유!'' '' 점심 안 잡수셨지요?'' ''네'' 그 옆 햄버거 집에 들어가서 햄버거와 콜라를 주문하고 추가로 햄버거를 두 개 더 주문을 했습니다. 예전에 전봇대에서 떨어진 후로 음식을 한없이 먹는다고 합니다. 김 씨 아저씨는 흔히 사람들이 ''바보''라고 합니다.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