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반 3

암캐, 담사리, 말똥, 빗자루···· 노비 이름에 숨겨진 조선왕조의 비밀

암캐, 담사리, 말똥, 빗자루···· 노비 이름에 숨겨진 조선왕조의 비밀 사람에게 이름은 인격(人格)의 집이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는 김춘수(金春洙, 1922-2004)의 시구처럼 인간에게 이름은 자아의 거처이며 의식의 출발점이다. 소설 “투명 인간(Invisible Man)”으로 유명한 미국 흑인 작가 랄프 엘리슨(Ralph Ellison, 1913-1994)은 “타인이 선사한 이름을 인간은 자기 것으로 삼을 수밖에 없다”고 썼다. 누구인가 나에게 붙여준 이름은 내가 누구인지 알려주는 내 존재의 기호(記號, sign)이다. 만약 우리를 가리키는 존재의 기호가 우리의 현재 이름이 아니라 “말똥(馬㖯)”이나 “암캐(雌介)”처럼 흔하디흔한 조선 노비의 이름..

시사 2023.12.10

일본에 대하여

■일본에 대하여 지만원박사 수탈하고, 조선어 말살하고, 청춘남녀 끌어다 강제노동, 성노리개 위안부 시켰다 등등 이렇게 입력해준 사람들은 누구일까요 ??? 이 세상에서 가장 깊은 곳을 탐구할 수 있는 냉철한 수학머리 입니다. 제가 연구해보니 사실은 정반대입니다. 일본병합 연도1910년, 단기 4243년 그 직전 5백18년 동안 李씨 성을 가진 27명의 왕이 나라를 사유화. 4243년 동안의 성과가 무엇인가요 ??? 중국 사신을 왕이 나가서 영접하는 영은문(迎恩門)이 있었습니다. 전염병과 똥오줌으로 가득찬 4대문 있었고 주리틀 기와 초가집들이 있었습니다. 반면, 일본이 접수한 36년동안 어떻게 달라졌나요 ??? 산림사업 수리사업 도로사업 수풍댐, 팔당땜, 철도, 학교, 지폐, 은행, 늘어선 빌딩들 입니다. ..

좋은글 2022.09.02

요지경 나라

전 외신 기자 클럽 회장이었고 서울에서 40년을 산 '마이클브린'이란 분이 쓴 글이랍니다. ‘요지경 나라’ 오늘(22년 8월 5일) 아침 뉴스에 尹대통령 국정운영 평가가 '긍정' 24%, ..'부정' 66%[갤럽]라는 보도가 있었다 아 ! 두렵다 모든 상황들이 박근혜 탄핵의 전조와 비슷하다. 한국은 민심(여론조사)에 따라 정권의 운명이 결정된다. 그러나 과연 민심이 정의일까? 마이클 브린 전 외신기자 협회장은 ‘한국 민주주의는 법(法)이 아닌 야수가 된 인민이 지배한다.’고 했다. 지난 광우병 사건에서 보는 바와 같이 한국의 민심은 너무도 불의하며, 너무도 거짓된 경우가 많다. 자고로 권력은 반드시 부패하며 이 부패한 권력은 결국에는 나라를 망하게 한다. 한국의 민중은 이미 권력의 맛을 보았으며 부패했다..

좋은글 2022.0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