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5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얼굴...

●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얼굴... 평생을 일그러진 얼굴로  숨어 살다시피 한 아버지가                           있었습니다 그에게는 아들과 딸, 남매가 있었는데 심한 화상으로 자식들을 돌볼 수가 없어 아이들을 고아원에 맡겨 놓고 시골의 외딴집에서 살았습니다 한편 아버지가 자신들을 버렸다고 생각한 자식들은  평생을 아버지를 원망하며 자랐습니다 어느 날 아버지라며 나타난 사람은 화상을 입어 얼굴이 흉하게 일그러져  있었고 손가락은 붙거나 없는 모습이었습니다 "저 사람이 나를 낳아준 아버지란 말이야?“ 자식들은 충격을 받았고  차라리 고아라고 생각했던 시절이 더 좋았다며 아버지를 외면해 버렸습니다 시간이 흘러 자식들은 성장하여 결혼을 하고 가정을 이루었지만 아버지는 여전히 사람들 앞에 ..

좋은글 2024.05.24

아버지 와 소

[ 아버지 와 소 ] 어머님께서 암으로 3개월밖에 못 사신다는 의사의 통보를 받고, 어머님을 병원에서 구급차로 모시고 집으로 돌아오면서 같이 타신 아버지의 얼굴을 보았습니다. 63세의 나이가 630세 정도나 들어 보이는 농부의 슬픈 얼굴, 내 아버지 '이기진'님은 하얀 시트에 누워 눈만 둥그러니 떠 바라보시는 어머니 '남기순'님의 손을 잡고 천둥 같은 한숨을 토해내며 울음을 삼키고 계십니다. 다음 날, 아버지와 아들이 소를 팔기 위해 새벽길을 나섭니다. 그 병원에서는 3개월이라 하지만, 서울 큰 병원에 한 번 더 가보자는 아버지의 말씀에, 집에서 기르던 소를 팔기 위해 아버지는 어미 소, 나는 송아지를 잡고 새벽의 성황당 길을 오릅니다. 아버지는 저만큼 앞에서 어미 소를 끌고 앞서 가시고 나는 뒤에서 송..

좋은글 2023.08.26

아버지와 소

● 이강민의 수필집 《아버지와 소》에서 아버지와 소 어머님께서 암으로 3개월밖에 못 사신다는 의사의 통보를 받고, 어머님을 병원에서 구급차로 모시고 집으로 돌아오면서 같이 타신 아버지의 얼굴을 보았습니다. 63세의 나이가 630 정도나 들어 보이는 농부의 슬픈 얼굴, 내 아버지 이님은 하얀 시트에 누워 눈만 둥 기진 그러니 떠 바라보시는 어머니 남기순님의 손을 잡고 천둥 같은 한숨을 토해내며 울음을 삼키고 계십니다. 다음 날, 아버지와 아들이 소를 팔기 위해 새벽길을 나섭니다. 그 병원에서는 3개월이라 하지만, 서울 큰 병원에 한 번 더 가보자는 아버지의 말씀에, 집에서 기르던 소를 팔기 위해 아버지는 어미 소, 나는 송아지를 잡고 새벽의 성황당 길을 오릅니다. 아버지는 저만큼 앞에서 어미 소를 끌고 앞..

좋은글 2022.10.17

엄마와 어머니

♡엄마와 어머니~♡ 어느 ㅇㅇ교도소에서 복역중인 죄수들에게 물었답니다. "세상에서 누가 가장 보고 싶냐?" 고... 그랬더니, 두개의 대답이 가장 많았답니다. "엄마"와 "어머니"라는 답이. 왜 누구는 '엄마'라고 했고, 왜 누구는 '어머니'라고 했을까요? 둘 다 똑같은 대상인데....... 그래서 또 물었답니다. 엄마와 어머니의 차이가 무엇인지? 그랬더니, 나중에 한 죄수가 이렇게 편지를 보내왔답니다. "엄마는 내가 엄마보다 작았을 때 부르고, 어머니는 내가 어머니보다 컸을 때 부릅니다!" 즉, 엄마라고 부를 때는 자신이 철이 덜 들었을 때였고, 철이 들어서는 어머니라고 부른다는 겁니다. 그런데, 첫 면회 때 어머니가 오시자 자신도 모르게 어머니를 부여안고 "엄마~!" 하고 불렀다고 합니다. 세상 어디..

좋은글 2022.09.16

어버이 날에 생각나는 사건

☘어버이 날에 생각나는 사건☘ --------------------------------------------- 한국의 어느 시골, 농촌에 노부부가 행복하게 살고 있었습니다. 공기 좋고 인심 좋고 환경 좋은 노부부는 동네 사람들에게 서울사는 아들 내외 자랑과 공주같이 예쁜 손녀자랑까지 하면서 아주 행복 넘치게 살고 있었습니다. 정말이지 이 노부부에게는 이와같은 생활이 크나큰 자랑이고 행복감이 차고 넘치는 모습이였습니다. 특히 아들은 여간 효자가 아니어서 추석이나 설날은 물론이고 노부모들의 생일 때에도 한번도 빠지지 않고 제 식구들을 데리고 고향으로 와서 명절을 보내고 생일을 기억하고 귀한 선물까지 챙겨드리면서 기쁘게 해드리며 부모님의 노후를 행복하게 보내게 했습니다 우아한 며느리와 공주같은 손녀 딸을 볼..

좋은글 2021.0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