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차라리 전쟁 났으면"… 北 2030 체제 불만 최고조 ■ 자유일보, 북한 현지 소식통 연결 극비 취재 "미래가 없다...올 겨울엔 또 얼마나 굶어 죽을지 걱정 이래 죽으나 저래 죽으나 마찬가지인데 전쟁이나 나라" 젊은 층 관심은 충성도 애국도 아닌 오직 잘사는 것뿐 수령숭배 회의감...'일한 만큼 버는 시장경제'에 동경심 북한 2030 세대의 체제에 대한 불만이 극에 달했다. 본보가 북한 현지 소식통과 접촉한 결과, 북한 수령체제에서 오랜 세월 살아온 노년·장년층과는 달리, 젊은 세대는 수령체제의 장점을 달리 느끼지 못하면서도 극도의 식량난에 시달리며 체제에 대한 반감이 이루 말할 수 없는 지경이라고 한다. 젊은 세대 사이에선 ‘먹을 게 없어 죽으니 차라리 전쟁이나 났으면 좋겠다’는 식의 한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