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해 보는 약장사 이야기와 학교 퇴직 후 근처에서 분식집을 하면서 어려운 학생들에게 일부러 잘못 계산하는 척하며 도움을 주다 떠난 선생님 이야기를 실어봅니다. 세상에는 자기 이익을 위해 피도 눈물도 없는 사람들이 있지만 이런 아름다운 마음을 가진 이들이 있어 살만합니다. 우리 함께 따뜻한 세상을 만들어가요. ‘손해 보는 장사’ 중국 당나라 때의 유명한 수필가인 유종원이 지은 '송청전'의 약장수 송청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송청은 약을 짓는데 탁월한 재주가 있었고 그의 약을 먹고 병이 나은 사람이 많았기에 아주 유명한 약장수였습니다. 그는 사람을 가리지 않고 처방을 했는데 가난한 사람뿐만 아니라 장사를 방해하는 관원에게도 한결같이 마음을 다했습니다. 가난한 사람들에게 외상으로 약을 지어주었고 그 때문에 연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