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군 궤멸' 민족 배신한 홍범도, '항일' 대신 소련 공산당 추종 육군사관학교와 국방부가 홍범도의 흉상을 이전하려는 것을 두고 더불어민주당과 국내 좌파들이 ‘철거’ 운운하며 반발하고 있다. 국민의힘과 우파 진영은 홍범도가 독립운동보다 소련 공산주의를 추종하는데 데 오랜 기간을 보냈다며 그를 독립운동가로 볼 수 없다고 비판한다. 실제 홍범도의 행적과 그가 추종한 공산 세력의 행태는 항일투쟁과는 거리가 멀다. ◇1910년대 후반까지 만주서 독립군 이끌던 홍범도, 자유시에서 배신 일제에 맞서 싸우던 독립군은 1910년대 후반까지 주로 만주와 간도에서 활약했다. 1910년부터 만주에서 의병 활동을 하던 홍범도는 대한독립군을 이끌고 있었다. 당시 만주에는 그 외에도 김좌진 장군의 북로군정서, 지청천 장군의 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