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 7

세 월

김동길 교수의 명언   //세  월//   내 멋진 친구들에게..!   친구야! 인생 별거 없드라... 이리 생각하면 이렇고 저래 생각하면 저렇고 내 생각이 맞는지 니 생각이 맞는지 정답은 없드라...   그냥 그려러니 하고 살자 내가 잘라 뭐하고 니가 잘라 뭐하나 어차피 한세상 살다 한줌의 흙으로 돌아갈건데 이 세상 누구도 영원한 삶은 없다네.   화낸들 뭐하고 싸운들 무엇하나 져주는 것이 이기는 것이고 뼈에 박히고 가시가 있는 말들도... 우린 씹어 삼킬 나이와 가슴이 있잖아...   때로는 져주고 때로는 넘어가 주고 때로는 모른 척 해주자 그게 우리 아닌가 어차피 우린 친군데   그게 무슨 소용있겠나 이왕 살다 가는 세상 그 무엇이라고~ 안되는거 없고 못할 것도 없다.   여보게 친구 어느덧 우리 ..

좋은글 2025.04.07

한해의 절반인 6월을 보내며...

💕한해의 절반인 6월을 보내며...💕 또 한 장의 달력을 보내는 건 그리 어려운 일도 아니다 왔다가 가는 일도 만나서 보내는 일도 늘 해왔던 시간과 시간이었기에 아쉽다거나 서럽다거나 보내기 싫어서 붙잡아 본들 소용없는 몸부림이기에 그냥 흐르는 데로 흘려보내야겠지 세월은 늦가을에만 지는 건 아니지 6월이 진다고 달리 생각하지 않겠다 화려했던 처음은 아니지만 수풀이 무성한 건 내일도 마찬가 질 테니까 그냥 웃어 보내는 것도 괜찮을 거야 세월의 반환점에서 잠시 쉬어가라고 우거진 그늘은 처절했던 함성과  울지 못 했던 기막힌 멍 가슴도 버릴 수 없는 하나의 숙명이라고 넓고 깊은 가슴으로 포용해보자 하루와 하루는 무슨 차이 일까? 6월이 가고 내일이면 7월이 오겠지만 여기서 멈추지는 말자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

좋은글 2024.07.01

⚘️ㅡ세월이간다ㅡ⚘️

⚘️ㅡ세월이간다ㅡ⚘️ 어려서 빨리 어른이되고 싶었다 결혼도 하고 출세도 하고싶었다 세월은 왜 이렇게 빠른지 어느새 머리가 빠지고 주름이 생기더니 물 마시다 사래들고 오징어를 두마리씩 씹던 어금니는 인프란트로 채웠다 안경 없으면 더듬거리니 세상만사 보고도 못본척 조용히 살란 이치인가 세상이 씨끄러우니 눈감으란 말인가 모르는척 살려니 눈꼴이 시린게 어디 한두가지인가 나이들면 철이든다 하더니 보고 들은게 많아선가 잔소리만 늘어가니 구박도 늘어가네 잠자리 포근하던 젊은시절은 가고 긴밤 잠 못이루며 이생각 저생각에 개 꿈만 꾸다가 뜬 눈으로 뒤척이니 긴 하품만 나오고 먹고나면 식곤증으로 꼬박꼬박 졸다가 침까지 흘리니 누가 보았을까 깜작놀라 얼른 훔친다 구두가 불편하여 운동화 신었는데 쿳션따라 사뿐히 걷다가 중심이..

좋은글 2023.08.31

사라져 가는것은 아름답습니다

◾️사라져 가는것은 아름답습니다 ◾️ -------------------------------------------------- 장미꽃이 떨어지지 않고 만약, 나무가지에 항상 붙어 있다면, 아마도 많은 사람들은 장미꽃 구경을 가지 않을지도 모릅니다. 활짝 핀 장미꽃들도 한 열흘쯤 지나면 아쉬움 속에서 하나 둘 흩어져 떨어지고 맙니다. 우리 인생도 결국 나이가 들면 늙고 쇠잔(衰殘)해 지기 마련입니다. 만약, 사람이 늙지 않고 영원히 산다면 무슨 재미로 살겠습니까? 이 세상 가는 곳곳마다 사람들이 넘쳐 나서 발 디딜 틈도 없이 말 그대로 이 세상은 살아있는 생지옥(生地獄)이 될 것입니다. 그래서 사라져 가는 것들에 아쉬워하지 않으시면 좋겠습니다. 꽃도, 시간도, 사랑도 사람도, 결국 사라지고(vanish)..

좋은글 2023.08.21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것

🍒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것 🍒 -------------------------------------------- 세월처럼 무서운 건 없다고 합니다. 어느 두메산골에 젊은 사냥꾼이 살고 있었습니다. 사냥을 나간 그는 어느 날 산속을 헤매다가 나무 위에 앉아 있는 독수리를 발견하고 화살을 겨누고 있었지만, ​그 독수리는 자신이 죽는 줄도 모르고 어딘가를 계속해서 노려 보고 있었습니다. ​이상하다 생각되어 자세히 봤더니 독수리는 뱀을 잡아 먹으려고 그 뱀을 노려 보느라 자기를 잡으려는 사냥꾼을 전혀 의식하지 못하고 있었던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뱀도 어딘가를 응시(凝視)하고 있었는데, ​그것은 개구리를 잡아먹으려고 독수리를 전혀 의식하지 못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개구리도 역시 자기 앞에 있는 무당벌레를 잡아먹..

좋은글 2023.07.30

단풍 너 를 보니...

단풍 너 를 보니... 늙기가 얼마나 싫었으면 가슴을 태우다 태우다 이렇게도 붉게 멍이 들었는가 한창 푸르를 때는 늘 시퍼를 줄 알았는데 가을바람 소슬하니 하는수 없이 너도 옷을 갈아 입는구나~ 붉은 옷 속 가슴에는 아직 푸른마음이 미련으로 머물고 있겠지~ 나도 너처럼 늘 청춘일줄 알았는데 나도 몰래 나를 데려간 세월이 야속하다 여겨지네 세월따라 가다보니 육신은 사위어 갔어도 아직도 내 가슴은 이팔청춘 붉은 단심인데 몸과 마음이 따로노니 주책이라 할지도 몰라 그래도 너나 나나 잘 익은 지금이 제일 멋지지 아니한가~ 이왕 울긋불긋 색동옷을 갈아 입었으니 온 산을 무대삼아 실컷 춤이라도 추려무나 신나게 추다보면 흰바위 푸른솔도 손뼉치며 끼어 들겠지~ 기왕에 벌린 춤 미련 없이 너를 불사르고 온 천지를 붉게 ..

좋은글 2022.10.10

세월은 얼마나 빠를까?

세월은 얼마나 빠를까? 세월(歲月)은 해와달이흘러가는시간을말한다. *한자 풀이: 歲(해 세), 月(달 월) 이 세월이 얼마나 빠른지 그 속도를 수학적으로 비교 계산해 볼까요? 1. 시간은, 하루를 24시간, 1년을 365일로 정하였다. 둥근 지구가 스스로 한 바퀴 돌아 밤과 낮이 생기는 24시간을 하루라고 말한다. 이를 자전(自轉) 이라고 하는데, 자전 속도는? 지구의 지름이 약 12,000km 지구의 둘레 =지름 × π = 12,000 × 3.14 = 약 37,680km 37,680km ÷ 24시간 ÷ 60분 ÷ 60초=약436m. 그러므로 지구의 자전 속도는 1초에약436m를 돌고 있다. 세월은 1초에 436m를흘러간다는 말이다. 2. 1년은 지구가 태양 주위를 한 바퀴 도는 시간을 말하는데, 365..

좋은글 2022.0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