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라는 이 순간(瞬間)을 위해서 °°°°°°°°°°°°°°°°°°°°°°°°°°°°°°°°°°°°°°°°°°° 혼자 사는 동갑(同甲)내기 동창(同窓) 친구(親舊)가 내게 전화(콜)를 했습니다. “어제 정원(庭圓)에 있는 나무들을 손질하며 다듬고 채소(菜蔬)밭을 정리(整理)했는데 몸이 작년(昨年)하고 완전히 다른 것 같았어! 무척이나 힘도 들었어! 그나마 이렇게 흙을 만질 수 있는 것도 이제 얼마 남지 않은 것 같다 친구야!'' 소아마비(小兒痲痺)로 어려서부터 한쪽 다리를 잘 쓰지 못하는데도 나무를 사랑하고 흙을 무척이나 좋아하는 죽마고우(竹馬故友)입니다. 바람결에 묻어서 창문(窓門)으로 들어오는 정원(庭圓)에 핀 꽃 향기(香氣)를 사랑하는 그런 친구(親舊)입니다. 그리고 그의 오래된 집 앞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