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연 83

■ 사 랑 은 / 장은조 ■

■ 사 랑 은 / 장은조 ■ 사랑은 어두운 마음 녹이는 기술자 언제나 달콤한 솜사탕 우는 아이 달래주는 마법처럼. 사랑은 미움, 증오, 질투, 슬픔, 기쁨, 아픔, 더 큰 그릇으로 녹이는 용광로. 사랑은 편견 없는 용서로 갈등을 씻어주고 허약한 마음 담금질하는 인내를 배우는 곳. 사랑 중에 제일은 이 모든 것을 포용하는 어머님 사랑 일상이 귀중한 꽃 사랑어었어라 ! ■ 요산요수 / 樂山樂水 ■ 의 옹야(雍也) 편을 보면 "어진  사람은 산(山)을 좋아하고, 지혜로운 사람은 물(水)을 좋아한다." 고 했다. 山처럼 우직하게 의리를 중히 여기는 자는 어질고, 물처럼 투명하게 사리에 밝고 거침없는 자는 지혜롭다는 것을 의미하는 사자성어를 통해 자연이 일깨워주는 삶의 태도를 가르쳐준다. 인간은 자연에서 와서 다..

좋은글 2024.08.17

詩를 통한 사랑 나눔

■황홀한 고백/ 이해인■ 사랑한다는 말은 가시덤불 속에 핀 하얀 찔레꽃의 한숨 같은 것 내가 당신을 사랑한다는 말은 한 자락 바람에도 문득 흔들리는 나뭇가지 당신이 나를 사랑한다는 말은 무수한 별을 한꺼번에 쏟아내는 거대한 밤하늘이다 어둠 속에서도 훤히 얼굴이 빛나고 절망 속에서도 키가 크는 한마디의 말. 얼마나 놀랍고도 황홀한 고백인가 우리가 서로 사랑한다는 말은. ■너를 위하여/ 김남조■ 나의 밤기도는 길고 한 가지 말만 되풀이한다 가만히 눈뜨는 건 믿을 수 없을 만치의 축원 갓  피어난 빛으로만 속속들이 채워 넘친 환한 영혼의 내 사람아 쓸쓸히 검은 머리 풀고 누워도 이적지 못 가져본 너그러운 사랑. 너를 위하여 나 살거니 소중한 건 무엇이나 너에게 주마 이미 준 것은 잊어버리고 못다 준 사랑만을 ..

좋은글 2024.08.17

돈(₩,$) 대통령

돈(₩,$) 대통령    바르지 않은 수단으로 일생을 화려하게 살다간 사람으로 기억나는 인물은  과연 누구인가?  20세기 후반을 살았던 세대에 묻는다면 그 답은 대통령까지 지낸 '김대중'이지 않을까.  최근 어느 점심 자리서 주고받은 대화다.  그 시절 서울에도  일시 머물렀던 뉴욕타임스 기자 '스토크스'도 뒷날 펴낸 저서에서  김대중을  한국의 좋은 지도자로 본 것은  ’속은 것‘  ’사기(詐欺) 치는 것을 몰라본 잘못된 평가‘였다고 쓰고 있다. 김대중은 스스로  "행동하는 양심"이라고 광고하고 다녔지만  그 시절에도  그를 제대로 아는 사람들은  '행동하는 욕심'이라고 했다.  을  증명한 것이 미국에서 발견된 11조6천5백억 원 (113,000,000$)의 김대중 유산이다.  김대중의 사람이  북..

좋은글 2024.08.08

개팔자 상팔자

개팔자 상팔자 도라지 뿌리는  절대로 산삼이 되지 못합니다.  이는 의심할 여지가 없었지만, 이제는  도라지가 산삼이 될 수도 있는 세상이 되었습니다.  개천에서 용(龍)이 나오는 세상이 아니라고 하지만,  ‘개(犬)’라는 동물은 지금이야말로  ‘개천에서 용 나는 세상’을 누리고 있습니다.                                                                                                       사람이 키우는 개는 분명 네발짐승인데,  사람이 받들어주는 대접을 받으니, 이놈은 용이 된 게 분명합니다. 걷기 싫다는 시늉을 하면,  달랑 안아 가슴에 품고 이놈을 대접합니다. 이놈을 발로 찼다간  ‘학대했다’는 죄목으로,  벌을 받거나..

좋은글 2024.07.17

"우리 아버지 만 달러"에 팝니다

감동의글 "우리 아버지 만 달러"에 팝니다  미국에서 얼마 전,  신문에 난 기사의 제목입니다.  내용인즉 자기 아버지가 수년전부터  중풍과 치매로 병석에 누워 계셔서  그동안 밥도 먹여 드리고  대 소변을 받아 내었는데  긴병에 효자가 없다고  이제는 지쳐서 더 감당할 수 없다는 생각 끝에 아버지를 팔려고 결심하고 광고를 내니  만 달러에 아버지를 사갈 사람은  전화해 달라는 것이었습니다.  그 광고가 나가자 어떤 젊은 남자로부터  자기가 사겠 다는 전화가 왔습니다.  그는 그 젊은이에게 환자를 돌보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니 1주일간 더 생각해 보고  그래도 마음이 바꾸지 않으면  전화해 달라고 하였 답니다.  그 후,  일주일 되는 날  그 젊은이는 그간 깊이 생각하여 보았지만  역시 아버지를 사서..

좋은글 2024.07.14

풀리지 않던 의문

풀리지 않던 의문고승들의 수명을 조사하다가 이상한 점을 발견했다. 한국 불교의 큰 스님이신 효봉 스님은 79세, 이청담 스님은 70세, 성철 스님은 82세, 법정 스님은 79세에 돌아가셨다. 이분들은 불교계의 고승들로 다 훌륭하신 분들이다. 그런데 90세를 넘기신 분이 없었다. 그러나 훌륭하셨던 개신교 목사님들 중에 영락교회 한경직 목사님은 99세, 영등포교회 방지일 목사님은 104세, 충현교회 김창인 목사님은 96세, 경동교회 강원용 목사님은 90세에 돌아가셨다. 모두 90세를 넘기셨다. 고승들의 평균수명은 77.5세이고, 훌륭하셨던 목사님들의 평균수명은 97세다. 고승들과의 평균수명이 자그마치 20년이나 차이가 난다. 원인은 어디에 있었던 것일까?  사람이 건강해지려면 가장 많이 먹는 것을 가장 좋은..

좋은글 2024.06.20

《재정준칙은 어떻게 할 것인가》

《재정준칙은 어떻게 할 것인가》                            정재학 칼럼니스트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기어코 국민1인당 25만원씩 전 국민에게 줄 것을 요구하는 모양이다.    민생회복지원금이라 한다. 삶은 소대가리가 웃을 일이다.  나랏빚이 드디어 1조억 달러가 되었다. 무려 1150조. 1천억 달러의 10배가 넘는다. 대한민국 일년 총생산(GDP)의 50%를 넘고 있다. 1분에 이자만 1억씩 늘어나고 있다. 문재인이 남긴 빚이다. 드디어 대한민국은 빚에 치이는 신세가 되었다.  빚이 얼마나 위험한가는 현재 일본과 중국의 상황을 보면 알 수 있다.   일본은 한때 미국 다음의 경제대국이었다. 그런 경제대국이 과거의 위엄을 상실하고 헤매고 있는 것은 빚 때문이다. 나랏빚이 국민총..

시사 2024.05.24

내가 그를 위하여 돕는 배필을 지으리라

“여호와 하나님이 이르시되 사람이 혼자 사는 것이 좋지 아니하니 내가 그를 위하여 돕는 배필을 지으리라 하시니라”(창 2:18) 아멘  오늘 본문을 읽어보면 마치 여자는 남자를 돕는 사람인 양 설명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사실 ‘에제르’는 남성명사입니다. 그러므로 남편이 아내를 돕고 있었던 것입니다. 뿐만아니라 좋아하기에 결혼한다는 ‘좋을 호’(好)는 ‘여자 녀’(女)와 ‘아들 자’(子)가 함께 들어 있는데, 이는 남자와 여자가 함께 있을 때 좋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문자적으로 보면 남자가 여자를 좇는 모습이 보입니다. 이처럼 남편이 먼저 도울 때, 여자를 만들어 역시 돕는 도 다른 ‘에제르’를 만들었던 것이 ‘여자’라는 것입니다. 특히 ‘에제르’는 구약성경에서 36번 정도 쓰고 있는데, 오늘 본문을 제..

좋은글 2024.05.21

돼지고기는 보약이다.

🥳 돼지고기는 보약이다. 🥳 "돼지고기를 먹을 때 하얗게 붙어있는 비계가 몸에 좋다는 사실을 알고 계시나요?" 몇 년전부터 돼지비계가 몸에 좋다는 게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졌지만, 사실 그 전에는 좋지 않게 생각했던 것이 대부분입니다. 성인병이나 동맥경화에 좋지 않다는 등 안 좋은 말들이 나왔지만, 이것은 모두 사실이 아니라고 합니다. 이렇게 돼지비계가 안좋게 알려졌던 것은 설탕협회가 미국 주류의학회에 로비를 했기 때문이라는데요, 설탕이 짊어져야 할 심장병 위험도를 동물성 기름이 다 떠안았다는 겁니다. 실제로 심장병이 지방 탓이라는 건 제대로 검증된 사실도 없다고 합니다. 돼지고기는 기름기가 많죠. 특히 식으면 하얗게 변해서 비계 부분을 잘라내서 먹기도 합니다. 그런데 최근에는 이 돼지비계로 만든 기름..

좋은글 2024.05.06

" 감사의 씨를 심자. "

" 감사의 씨를 심자. " 미국 조지아주에 '마르다 벨'이라는  여 선생님이 있었습니다.  시골 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는데  너무 가난한 시골학교라 학교에 피아노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선생님은 당시에 미국 최고의 부자였던 자동차의 왕 헨리 포드에게 1,000불만 보내달라고 간곡한 편지를 보냈습니다.  그런데 헨리 포드는 그 편지를 받고 마음이 상했습니다.  왜냐하면 수많은 사람들이 헨리 포드에게 돈을 요구해서 받아갈 때는 사정해서 받아가지만  대부분 감사하다는 말 한마디 없이 그것으로 끝났기 때문입니다.  이 사람도 그런 사람 중에 하나일거라 생각하고는 그냥 거절할 수가 없으니까  10센트를 보내주었습니다.  1,000불을 달라고 했는데 1달러도 아닌 10센트를 보냈으니  얼마나 실망했겠습니까? 그런..

좋은글 2024.0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