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 한 해, 내가 살아갈 모습은 과연 어떤 모습입니까? --------------------------------------------------- 몇 년 전, 중국의 왕이신문 사회면 기사에 몸이 불편해 바같출입을 할 수 없는 환자들을 위해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오랜 세월 한결같이 작은 의자에 의지해서 환자들을 진료하는 두 다리 없는 여의사(女醫師)의 사연(事緣)이 보도(報道)된적이 있었습니다. 중국 충칭시와 쓰촨성에 걸쳐 있는 화잉산 자락에 와덴(瓦店)촌이라는 산골 마을이 있었는데 300여 가구에 약 1,000여명의 주민들이 살고 있는 마을입니다. 그 마을 사람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시골 의사 한 분 있었는데 리취홍(李菊洪)이라는 마흔세살의 여자 의사였습니다. 그런데, 그녀는 두다리가 없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