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한강씨의 노벨상 수상을 마냥 기뻐할 수 없는 이유• *김본* 일단은 한국 문학이 노벨상을 수상한다는건 엄청난 일인것만은 분명하고 기쁩니다. 그러나 저는 한편 뭔가 쎄함도 느껴지네요. 마냥 어린 아이처럼 기뻐할 수 없는 이유가 있습니다. 한강씨는 이전에도 국제적으로 인정 받은 바 있는 역량 있는 작가이기 때문에 그의 실력을 의심하지는 않습니다. 핵대중 슨상님의 노벨 평화상과는 차원이 다른 건 확실합니다. 그러나, 제가 걸리는건 이번 수상작의 소재가 제주 4ㆍ3 인데 이 분 출생지를 찾아봤더니 전남 광주입니다. 게다가 운동권이 활약하던 시절에 대학에 다니셨고 그의 학교 선배가 조국을 지지했던 공지영입니다. 의심스럽지 않습니까? 제 의심이 기우이길 저도 바랍니다만 제가 들은게 있어서 그럽니다. 그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