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라는 하루, 후회없이 살아 갑시다 ------------------------------------------------------ 생김새는 소라와 비슷하고 크기는 소라보다 작지만 껍데기가 곱고 녹갈색을 띤 불룩한 모양새를 가진 수렁이나 논에서 사는 우렁이는 자기 몸안에 40~100개의 알을 낳고 그 알이 부화(孵化)하면 새끼들은 제어미의 살을 파먹으며 성장하는데 어미 우렁이는 한점의 살도 남김없이 새끼들에게 다주고 빈 껍데기만 흐르는 물길따라 둥둥떠 내려간다고 합니다. 그 모습을 본 새끼 우렁이들이 이렇게 노래하고 있습니다. "우리 엄마 두둥실 시집가네요" 이 소리를 가만히 음미하고 있자니 울컥 가슴이 메어 오는듯 했습니다. 또 이와 반대로 가물치는 수 천개의 알을 낳은 후에 바로 눈이멀게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