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이장군의 분노의 글) 🔷️ 꽃보직 🔷️ 군을 직업으로 택하고 그게 전투병과 장교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꿈꾸었을 꽃 보직, 수방사령관, 보안사령관, 특전사령관이 아닌가? 계엄 후 이들이 청문회에 나타났다 내심 기대가 컸다. 비록 군 병력 동원에 부실하게 운영한자 신분일지라도 의연한 장군모습은 어디가고 똥별들의 추태만 보였다. 무슨 다른 말이 필요한가? 그저 이 한마디면 충분했다! '최고통수권자의 지시에 따랐다. 나는 군인이다. 적탄이 쏟아지는 죽음의 전장이라도 최고 통수권자의 공격 명령이 내린다면 좌고 우면없이 무조건 달려나간다. 그게 군인이다. 지금와서 대통령의 지시가 부당했다는건 아무 의미가 없다 또다시 되풀이 된다해도 나는 그자리에 있을 것이다' 그리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