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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의 노벨문학상 수상에 관하여>

예루살렘대학교 총장을 지낸 고세진 박사의 글을 옮겨봅니다.                                  고세진 목사(전 예루살렘 대학교 총장) 내가 아직 미국에서 교편을 잡고 있던 2017년 10월 7일, 뉴욕타임즈에 한강이라는 여자가 보낸 기고문이 실렸다. 한글로 쓴 글을 영국인 번역가 데보라 스미쓰 씨가 영문으로 번역한 것이었다. 그 기고문의 제목은 While the US talks of war, South Korea shudders, 직역을 하자면, 미국이 전쟁을 말하고 있는 동안, 한국인들은 몸서리 친다, 정도가 될 것이다. (1) 이 글에서 이 여자는 여지없이 좌파 골수분자의 사상을 드러냈다. 우선 미국이 전쟁을 이야기하거나 트럼프 대통령이 전쟁을 말한 것이 아니라, 다 아시다시피..

좋은글 2024.10.14

우려가 현실로 오면

우려가 현실로 오면? (송학) 소설가 한강이 노벨 문학상을 받은 것을 두고 말이 많다. 그런데 좌파들을 생각하면 몇 가지 우려가 현실로 올 것 같다. 첫째는 뒤틀린 역사를 노벨상이라는 명분을 앞세워 다큐나 영화로 만들어질 것이고, 그것이 역사의 정설로 쐐기를 박을 우려다. (거짓을 반복하면 진실이 되듯이..)소설 속의 허구가 결국 노벨상에 가려져 진실이 될 것이다. 둘째는 내용의 편식증과 일방적 주장들이 노벨상에 가려져 교과서에 실리게 될 우려다. 이미 좌파진영에서 이런 움직임이 본격화됐다.  경기도 교육청은 지난해 학교도서관에서 '청소년에게 부적절한 성교육 도서'로, 한강의 소설 '채식주의자'를 포함한 2500여 권을 폐기 처리했다. 노벨상을 받자 좌파들은 곧바로 학생들 권장도서로 지정하라고 압박하고 ..

시사 2024.1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