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바이든이 시진핑에게 "필리핀*남중국해 건들면 미국은 자동개입"!

거짓 없는 진실 2023. 5. 4. 10:45

< 바이든이 시진핑에게 "필리핀*남중국해 건들면 미국은 자동개입"!>

아베의 쿼드는 겉만 화려한 속빈 강정이었다.  반면 한미일 삼국 안보체제는 실체성이 탄탄하다.

첫째, 구성멤버들의 '현장 파워'가 쿼드와 완전히 다르다.

오스트레일리아는 (가장 가까운 노던-테리토리 기준) 6천킬로 떨어진 군사 약체이다. 인도 역시 (뭄바이에서 해로 기준) 만킬로 떨어진, '몸집만 큰 나라'일 뿐.

핵을 제외하면 한국의 '역내' 군사력은 중국 침공을 막아내고 남는다. 일본의 해공군은 세계 2위를 다툰다. 한국의 종합국력은 세계 6위, 일본 GDP는 세계 3위.

둘째, 구성멤버들 각각 실존적 동기를 가지고 있다.

한미일 세 나라는 각각 존망을 걸고 '중국 제압*순치'에 나서야만 하는, 핵심 이해당사국이다. 

셋째, 구성멤버들의 역할이 상보적이다. 

한국은 최근접 독침, 일본은 해양봉쇄, 미국은 올라운드-수퍼파워.  셋이 힘을 합치면 '셋'이 아니라 '열', '백'이 된다. 

한미일 삼국 안보체제 확립에 힘을 받은 미국이 내질렀다.  "남중국해를 포함한 필리핀 전체의 영토와 주권을 보호해 주겠다"라고 나섰다. 

서해-남해-동해는 중국과 일본-오키나와 열도로 둘러싸인 세계 최대의 내항(inner harbor)이다. 한반도는 그 내항 안의 거대한 불침 부두(peer). 태평양과 이 '동북아 내항'으로 드나드는 유일한 길은 오키나와 본 섬과 미야코 섬 사이의 '미야코 물길' 뿐.  

한반도는 엄청난 경제지리적 잇점을 가진 노른자위이다. 동시에, 살벌한 군사지정학적 핫스팟이다. 오직 "중국이 북한 내세워 도발하면 중국과 함께 죽어버리겠다"라는 필사의 독침 전략만이 살길이다.  https://cutt.ly/D50oyqv